음주 초범자들이 8·15 광복절 특사로 운전면허 재취득이 가능해진 가운데 수혜자들이 대거 대형운전면허로 몰려들고 있다.
이들이 대형면허로 몰려드는 이유는 1·2종 보통 운전면허보다 대형 운전면허 취득이 더욱 쉽다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8·15 광복절 특사를 앞두고 대전 소재 운전면허학원들은 벌써부터 운전면허 재취득자들의 상담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 통씩 걸려 오는 대형운전면허 관련 문의에 각 학원들은 통상적인 업무를 할 수 없을 정도다.
운전면허학원 관계자는 “8·15 광복절 특사 보도로 대형 운전면허 취득 상담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며 “1·2종 보통 운전면허증보다 취득하기 쉽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학원 내 전화는 물론 방문객이 쇄도해 정신이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특히 모 운전면허학원의 경우 대형 운전면허 학과 강의 및 기능시험 예약신청이 이미 내주까지 마감됐다.
이처럼 특사 수혜자들이 대거 대형운전면허 취득으로 몰리는 이유는 1종이나 2종 보통 운전면허보다 취득할 수 있는 기간이 짧은데다가 학원비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통상 보통 운전면허시험은 학과, 기능시험 외 도로주행 시험까지 세 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대형 운전면허시험은 도로주행이 생략돼 학과과 기능시험만 본다.
또 대형 운전면허시험은 학과교육 5시간, 기능교육 10시간 이상으로 시험자격이 주어지지만 1일 최대 3시간 기능교육을 받을 수 있어 1주일 내 면허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운전학원을 통해 보통운전면허를 재취득할 경우 일반적으로 50만 원에서 60만 원 정도의 학원비가 소요되는 반면 대형 운전면허 학원비는 40만 원대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에서 음주 초범자들이 모여들고 있다.
이와 함께 대형면허는 운전을 직업으로 하는 분야에서 취업의 길을 찾을 수 있어 만약에 대비해 면허를 취득해 두려는 심리도 적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운전면허학원 관계자는 “대전지역 내 대형운전면허 강의가 가능한 곳이 몇몇에 불과하다보니 음주 초범자들의 문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음주 초범자들은 대부분 생계형인 경우가 많아 가능한 한 짧은 기간에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다 보니 대형운전면허증에 몰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최장준 기자 thispro@cctoday.co.kr
이들이 대형면허로 몰려드는 이유는 1·2종 보통 운전면허보다 대형 운전면허 취득이 더욱 쉽다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8·15 광복절 특사를 앞두고 대전 소재 운전면허학원들은 벌써부터 운전면허 재취득자들의 상담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 통씩 걸려 오는 대형운전면허 관련 문의에 각 학원들은 통상적인 업무를 할 수 없을 정도다.
운전면허학원 관계자는 “8·15 광복절 특사 보도로 대형 운전면허 취득 상담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며 “1·2종 보통 운전면허증보다 취득하기 쉽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학원 내 전화는 물론 방문객이 쇄도해 정신이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특히 모 운전면허학원의 경우 대형 운전면허 학과 강의 및 기능시험 예약신청이 이미 내주까지 마감됐다.
이처럼 특사 수혜자들이 대거 대형운전면허 취득으로 몰리는 이유는 1종이나 2종 보통 운전면허보다 취득할 수 있는 기간이 짧은데다가 학원비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통상 보통 운전면허시험은 학과, 기능시험 외 도로주행 시험까지 세 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대형 운전면허시험은 도로주행이 생략돼 학과과 기능시험만 본다.
또 대형 운전면허시험은 학과교육 5시간, 기능교육 10시간 이상으로 시험자격이 주어지지만 1일 최대 3시간 기능교육을 받을 수 있어 1주일 내 면허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운전학원을 통해 보통운전면허를 재취득할 경우 일반적으로 50만 원에서 60만 원 정도의 학원비가 소요되는 반면 대형 운전면허 학원비는 40만 원대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에서 음주 초범자들이 모여들고 있다.
이와 함께 대형면허는 운전을 직업으로 하는 분야에서 취업의 길을 찾을 수 있어 만약에 대비해 면허를 취득해 두려는 심리도 적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운전면허학원 관계자는 “대전지역 내 대형운전면허 강의가 가능한 곳이 몇몇에 불과하다보니 음주 초범자들의 문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음주 초범자들은 대부분 생계형인 경우가 많아 가능한 한 짧은 기간에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다 보니 대형운전면허증에 몰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최장준 기자 thispr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