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4시 50분경 충남 태안군 이원면 만대선착장 앞바다에서 천 모(15·당진군 당진읍) 양과 그 여동생(13)이 숨진 채 발견됐다.
태안 해경은 이날 김 모(55) 씨의 익사신고를 접수하고, 만대선착장 앞바다에서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자매의 시신을 인양했다.
이들 자매는 이날 오후 3시 30분경 만대선착장에서 1㎞ 정도 떨어진 장구도 앞바다에서 남동생과 함께 물놀이하던 중 실종됐다.
목격자 김 씨는 "어린 남자아이가 울고 있는 것을 보고 물었더니 누나들이 바다에 빠졌다고 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들 자매와 남동생은 어머니와 함께 태안 외가에 놀러 왔다가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장준 기자 thispro@cctoday.co.kr
태안 해경은 이날 김 모(55) 씨의 익사신고를 접수하고, 만대선착장 앞바다에서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자매의 시신을 인양했다.
이들 자매는 이날 오후 3시 30분경 만대선착장에서 1㎞ 정도 떨어진 장구도 앞바다에서 남동생과 함께 물놀이하던 중 실종됐다.
목격자 김 씨는 "어린 남자아이가 울고 있는 것을 보고 물었더니 누나들이 바다에 빠졌다고 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들 자매와 남동생은 어머니와 함께 태안 외가에 놀러 왔다가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장준 기자 thispr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