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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수능 D-100일을 이틀 앞둔 2일 대전시 유성구 광수사에서 수험생을 둔 가족과 불자들이 수험생의 고득점을 기원하며 정성스레 불공을 드리고 있다. 홍성후 기자 hippo@cctoday.co.kr | ||
◆‘대학을 공략하라’
대학별 전형의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수험생은 모의수능의 영역별 점수를 기준으로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을 정하고 해당 대학에서 반영하는 영역 위주로 공부전략을 짜야 한다.
올해 수시모집 인원은 21만 9000여 명(전체의 57.9%)으로 정시모집 인원보다 많다.
희망대학의 학교별 수시모집 최저학력 기준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맞춤형 학습전략 짜야
중상위권 학생들은 고난도, 새로운 유형의 문제풀이에 남은 100일을 집중하는 것이 좋다.
기초개념 정리나 해당 단원에서의 기본문제들을 훑어보며 정리하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시간에 쫓겨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시간배분 훈련을 해두는 것도 문제풀이 못지않게 중요하다.
하위권 학생들은 쉬운 문제, 교과 기본문제들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공부해온 내용을 서너 번씩 복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난 6월 모의수능에 나온 문제유형을 꼼꼼하게 분석해보는 것도 실제 수능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
◆D-100, 시기별 점검포인트
8월에 전반적인 ‘100일 학습전략’을 수립했다면 9월은 자신의 약점을 보강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 최소한 이 시점까지는 희망대학을 결정해 놓고 있어야 한다.
9월 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수능 모의평가는 올해 시험의 난이도와 자신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점수에 좌절하지 말고 본인의 약점을 파악해 취약과목, 취약단원 위주로 학습전략을 보강한다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10~11월은 실전감각을 익히는 시기. 오답노트 정리, 기출문제 풀이 등의 훈련을 반복하자.
건강관리 등 평소 컨디션을 유지하는 부분에도 신경써야 한다.
12월에는 대학별 고사에 대비하면서 지원대학 모집요강을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하자.
진창현 기자 jch801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