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가 앞장선 ‘내 고장 쌀 소비 팔아주기 운동’에 각계각층이 동참하면서 충남도내 쌀 재고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도내 쌀 재고량은 총 18만 5392톤으로, 전월(22만 2702톤)보다 3만 7310톤(16.8%)이나 감소했다. 이 같은 성과는 본보와 충남도 및 관내 16개 시·군, 농협 대전·충남지역본부, 유관기관과 기업체 등이 힘을 모아 내 고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결과다.
충남도와 충남농협은 그동안 관내 대기업 릴레이 판촉전을 전개하는 한편 수도권의 대형 유통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 지역쌀 판매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대전·충남농협은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침밥 먹기 운동과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운동 등을 전개하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직접 소비 촉진을 호소했다.
해외 수출 증대 노력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에서 생산된 쌀의 수출 누적 규모는 지난달 말 현재 536톤(103만 달러)으로 전월보다 80톤 늘었다. 그러나 7~8월 방학기간 동안 학교급식 감소와 여름휴가철이 겹치는 비수기를 맞아 쌀 소비가 다시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충남농협과 공동으로 도 인터넷 쇼핑몰(농사랑)에 쌀 판매 사이트를 신설하고 택배비를 지원하고, 대전상공회의소의 협조를 얻어 대기업 릴레이 판촉홍보전을 도내 기업체 홈페이지를 활용하는 방안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충남도는 가을 수확기까지 최대한 쌀 재고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우선 오는 9월 개최되는 천안 웰빙식품 엑스포에 16개 부스를 마련하고 같은달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농특산물 한가위 대축제 행사에서 충남 쌀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도내 쌀 재고량은 총 18만 5392톤으로, 전월(22만 2702톤)보다 3만 7310톤(16.8%)이나 감소했다. 이 같은 성과는 본보와 충남도 및 관내 16개 시·군, 농협 대전·충남지역본부, 유관기관과 기업체 등이 힘을 모아 내 고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결과다.
충남도와 충남농협은 그동안 관내 대기업 릴레이 판촉전을 전개하는 한편 수도권의 대형 유통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 지역쌀 판매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대전·충남농협은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침밥 먹기 운동과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운동 등을 전개하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직접 소비 촉진을 호소했다.
해외 수출 증대 노력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에서 생산된 쌀의 수출 누적 규모는 지난달 말 현재 536톤(103만 달러)으로 전월보다 80톤 늘었다. 그러나 7~8월 방학기간 동안 학교급식 감소와 여름휴가철이 겹치는 비수기를 맞아 쌀 소비가 다시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충남농협과 공동으로 도 인터넷 쇼핑몰(농사랑)에 쌀 판매 사이트를 신설하고 택배비를 지원하고, 대전상공회의소의 협조를 얻어 대기업 릴레이 판촉홍보전을 도내 기업체 홈페이지를 활용하는 방안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충남도는 가을 수확기까지 최대한 쌀 재고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우선 오는 9월 개최되는 천안 웰빙식품 엑스포에 16개 부스를 마련하고 같은달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농특산물 한가위 대축제 행사에서 충남 쌀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