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 벤처기업이 세계 위성산업 분야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지난 14일 쎄트렉아이 수출 인공위성 말레이시아 '라작샛'이 우주로 발사된 이후 보름 만인 30일 새벽,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샛-1호’가 연이어 성공적으로 발사돼 해외 위성관련 경쟁기업들과 동등 이상의 기술력을 증명받았다.
30일 쎄트렉아이에 따르면 YSDO사(우크라이나)에서 제작한 드네퍼(Dnepr) 발사체에 실려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에서 오전 3시 46분경 발사된 두바이샛-1호는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해 오전 8시 30분경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에 위치한 원격시스템을 이용해 최초 교신에 성공했다.
두바이샛-1호는 쎄트렉아이가 두바이 정부출연기관 EIAST와 공동개발한 위성으로 두바이의 환경과 재난을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두바이샛-1호는 라작샛과 동급 성능을 가졌지만 라작샛에 비해 개발기간을 2년이나 단축시키며 세계에 쎄트렉아이 위성개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성공적인 발사가 이뤄짐에 따라 쎄트렉아이는 세계 위성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해외 위성시장 점령에 나설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쎄트렉아이는 두바이샛-1호에 이어 현재 3000만 달러 프로젝트 두바이샛-2호를 개발중이며 오는 2012년경 개발 완료와 함께 발사될 예정이다.
또 위성탑재 카메라를 싱가포르와 터키에 수출하는 등 쎄트렉아이의 약진은 눈부시다.
쎄트렉아이는 이번 라작샛과 두바이샛-1호로부터 수신받은 위성 영상을 오는 10월 대덕특구에서 열리는 '2009 국제우주대회(IAC)'에서 적극 홍보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한국 위성의 우수성을 널리 알길 계획이다.
쎄트렉아이 관계자는 “잇단 발사 성공으로 국내외 위성시장에서의 인지도 상승을 통해 사업수주 경쟁력에 있어 확고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지난 14일 쎄트렉아이 수출 인공위성 말레이시아 '라작샛'이 우주로 발사된 이후 보름 만인 30일 새벽,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샛-1호’가 연이어 성공적으로 발사돼 해외 위성관련 경쟁기업들과 동등 이상의 기술력을 증명받았다.
30일 쎄트렉아이에 따르면 YSDO사(우크라이나)에서 제작한 드네퍼(Dnepr) 발사체에 실려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에서 오전 3시 46분경 발사된 두바이샛-1호는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해 오전 8시 30분경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에 위치한 원격시스템을 이용해 최초 교신에 성공했다.
두바이샛-1호는 쎄트렉아이가 두바이 정부출연기관 EIAST와 공동개발한 위성으로 두바이의 환경과 재난을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두바이샛-1호는 라작샛과 동급 성능을 가졌지만 라작샛에 비해 개발기간을 2년이나 단축시키며 세계에 쎄트렉아이 위성개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성공적인 발사가 이뤄짐에 따라 쎄트렉아이는 세계 위성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해외 위성시장 점령에 나설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쎄트렉아이는 두바이샛-1호에 이어 현재 3000만 달러 프로젝트 두바이샛-2호를 개발중이며 오는 2012년경 개발 완료와 함께 발사될 예정이다.
또 위성탑재 카메라를 싱가포르와 터키에 수출하는 등 쎄트렉아이의 약진은 눈부시다.
쎄트렉아이는 이번 라작샛과 두바이샛-1호로부터 수신받은 위성 영상을 오는 10월 대덕특구에서 열리는 '2009 국제우주대회(IAC)'에서 적극 홍보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한국 위성의 우수성을 널리 알길 계획이다.
쎄트렉아이 관계자는 “잇단 발사 성공으로 국내외 위성시장에서의 인지도 상승을 통해 사업수주 경쟁력에 있어 확고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