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제철 과일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일부 채소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농수산물유통공사 대전충남지사에 따르면 상추와 미나리, 애호박 등 채소류 값이 휴가철과 각급 학교 방학을 맞아 납품수요 감소로 하락했다.
특히 최근 계속되던 장마가 끝나 산지 출하량이 늘고 있어 채소류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상추(100g)는 지난주보다 600원(-48%) 내린 650원에 거래됐다.
상추의 경우 비온 후 습기가 많은 상태에서 수확해 짓무르는 등 상품성이 떨어져, 도·소매상들의 구매량이 줄어들어 내림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나리(1㎏)는 1000원(-25%) 빠진 3000원에 팔렸고, 조선애호박(1개)은 200원(-13.3%) 떨어진 1300원에 판매됐다.
깻잎(200g)도 전주 대비 300원(-12%) 내려간 2200원의 소매가를 기록했다.
수박(1통)과 참외(10개)는 지난주 대비 각각 2000원(-15.4%), 1000원(-8.3%)씩 가격이 떨어졌다.
반면 삼겹살, 닭고기 등은 성수기를 맞아 수요량이 증가했지만 물량이 감소해 지난주보다 가격이 소폭 올랐다.
삼겹살(500g)은 1500원(17.9%) 뛴 9900원에 거래가 이뤄졌고, 닭고기(도계, 1㎏)도 500원(8.8%) 올라간 6180원에 팔렸고, 한우등심(1등급, 500g) 역시 3000원(8.6%) 상승한 3만 7750원에 거래가를 형성했다.
권순재 기자 ksj2pro@cctoday.co.kr
30일 농수산물유통공사 대전충남지사에 따르면 상추와 미나리, 애호박 등 채소류 값이 휴가철과 각급 학교 방학을 맞아 납품수요 감소로 하락했다.
특히 최근 계속되던 장마가 끝나 산지 출하량이 늘고 있어 채소류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상추(100g)는 지난주보다 600원(-48%) 내린 650원에 거래됐다.
상추의 경우 비온 후 습기가 많은 상태에서 수확해 짓무르는 등 상품성이 떨어져, 도·소매상들의 구매량이 줄어들어 내림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나리(1㎏)는 1000원(-25%) 빠진 3000원에 팔렸고, 조선애호박(1개)은 200원(-13.3%) 떨어진 1300원에 판매됐다.
깻잎(200g)도 전주 대비 300원(-12%) 내려간 2200원의 소매가를 기록했다.
수박(1통)과 참외(10개)는 지난주 대비 각각 2000원(-15.4%), 1000원(-8.3%)씩 가격이 떨어졌다.
반면 삼겹살, 닭고기 등은 성수기를 맞아 수요량이 증가했지만 물량이 감소해 지난주보다 가격이 소폭 올랐다.
삼겹살(500g)은 1500원(17.9%) 뛴 9900원에 거래가 이뤄졌고, 닭고기(도계, 1㎏)도 500원(8.8%) 올라간 6180원에 팔렸고, 한우등심(1등급, 500g) 역시 3000원(8.6%) 상승한 3만 7750원에 거래가를 형성했다.
권순재 기자 ksj2pr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