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충남대 체육교육학과·55·사진) 교수가 공석인 대전시티즌 대표이사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축구계 등 지역 체육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력 후보를 넘어 내정설까지 나돌고 있는 이 교수는 충남대 재학시절 축구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고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을 역임하면서 체육행정과 관련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송규수 사장 사퇴 이후부터 줄곧 물망에 올랐다. 또 인물면에서도 체육계를 비롯한 전반에서 무난한 평가를 받고 있어 경력과 자질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이 교수는 휴직, 사직, 겸직 등을 통해 대전시티즌 대표이사직을 맡을 수 있지만 휴직 또는 사직까지 고려할 상황은 아니고 겸직은 학교의 허락이 있어야 해 쉽지 않다.
구단주인 박성효 대전시장을 비롯한 이사들도 이 교수 쪽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본인은 “휴직이나 사직을 고려할 사안은 아니다. 겸직의 경우도 현실적으로 구단운영과 강의를 병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대전구단은 지난달 대표이사와 감독의 동반 퇴진으로 정준수 임시 대표이사와 왕선재 수석코치의 감독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정상적인 운영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내년 시즌을 대비한 코칭스태프 구성과 우수선수 영입, 구단 프런트 분위기 쇄신 등 안정을 위해서는 빠른 시일내에 사장 인선이 이뤄져야 한다. 특히 정준수 임시 대표이사는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을 맡고 있어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제90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에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짐을 덜어줘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대환 기자
유력 후보를 넘어 내정설까지 나돌고 있는 이 교수는 충남대 재학시절 축구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고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을 역임하면서 체육행정과 관련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송규수 사장 사퇴 이후부터 줄곧 물망에 올랐다. 또 인물면에서도 체육계를 비롯한 전반에서 무난한 평가를 받고 있어 경력과 자질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이 교수는 휴직, 사직, 겸직 등을 통해 대전시티즌 대표이사직을 맡을 수 있지만 휴직 또는 사직까지 고려할 상황은 아니고 겸직은 학교의 허락이 있어야 해 쉽지 않다.
구단주인 박성효 대전시장을 비롯한 이사들도 이 교수 쪽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본인은 “휴직이나 사직을 고려할 사안은 아니다. 겸직의 경우도 현실적으로 구단운영과 강의를 병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대전구단은 지난달 대표이사와 감독의 동반 퇴진으로 정준수 임시 대표이사와 왕선재 수석코치의 감독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정상적인 운영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내년 시즌을 대비한 코칭스태프 구성과 우수선수 영입, 구단 프런트 분위기 쇄신 등 안정을 위해서는 빠른 시일내에 사장 인선이 이뤄져야 한다. 특히 정준수 임시 대표이사는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을 맡고 있어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제90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에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짐을 덜어줘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