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식육 취급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등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육우갈비를 한우갈비탕으로 속여 판매한 식당 한 곳을 적발했다.

군은 지난 6월 15일부터 29일까지 쇠고기 및 돼지고기 등 식육을 취급하는 관내 54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실태조사를 펼쳐 식육의 종류를 허위표시한 홍성읍 오관리 소재 K업소를 적발해 29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아직도 일부 업소가 소비자들이 기피한다는 이유로 육우고기를 한우고기로 허위표시하는 사례가 여전히 있어 앞으로도 이같은 허위표시 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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