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이 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지만 특정종목에 치우친 운영으로 다른 종목 동호회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동구 생활체육관은 배드민턴 코드 5개 면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한 쪽 구석에 탁구대를 설치해 운영되고 있다. 또 스포츠댄스 등은 오전 10시 이후에나 가능하다.
중구의 한마음체육관은 배드민턴 전용으로 설치돼 1층에는 배트민턴장이 마련됐고 지하층에는 탁구장과 음악줄넘기, 요가 등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음악줄넘기, 요가 등 종목은 지하층의 한 켠에 마련된 장소에서만 운영이 가능하다.
서구 도솔체육관 역시 배드민턴 경기장이 대부분의 공간을 점유하고 있고, 한쪽으로 탁구장, 농구장이 개설돼 있다.
이처럼 대부분의 생활체육관이 장소 협소로 인해 동호회원이 상대적으로 많은 특정종목에 편중돼 있다. 이로 인해 각 종목 동호회원들은 체육 활동을 위해 생활체육관의 효율적 운영을 요구하고 있다.
생활체육협의회 관계자는 “배드민턴 경기장 중심으로 구성된 생활체육관 운영으로 다른 종목 동호회원들의 불만이 높다”며 “같은 체육활동에도 불구하고 어느 종목은 충분히 활동하고, 어느 종목은 할 수가 없거나 좁은 공간에서 활동하는 것에 원성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생활체육관의 운영을 효율적으로 실시하거나 새로운 생활체육관 건립이 요청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각종 체육 동호회원들은 특정 종목에 치우친 생활체육관 공간의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용 요금만 지불하면 사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관을 특정 동호회에서 전유물처럼 행사하는 것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장준 기자 thispro@cctoday.co.kr
동구 생활체육관은 배드민턴 코드 5개 면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한 쪽 구석에 탁구대를 설치해 운영되고 있다. 또 스포츠댄스 등은 오전 10시 이후에나 가능하다.
중구의 한마음체육관은 배드민턴 전용으로 설치돼 1층에는 배트민턴장이 마련됐고 지하층에는 탁구장과 음악줄넘기, 요가 등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음악줄넘기, 요가 등 종목은 지하층의 한 켠에 마련된 장소에서만 운영이 가능하다.
서구 도솔체육관 역시 배드민턴 경기장이 대부분의 공간을 점유하고 있고, 한쪽으로 탁구장, 농구장이 개설돼 있다.
이처럼 대부분의 생활체육관이 장소 협소로 인해 동호회원이 상대적으로 많은 특정종목에 편중돼 있다. 이로 인해 각 종목 동호회원들은 체육 활동을 위해 생활체육관의 효율적 운영을 요구하고 있다.
생활체육협의회 관계자는 “배드민턴 경기장 중심으로 구성된 생활체육관 운영으로 다른 종목 동호회원들의 불만이 높다”며 “같은 체육활동에도 불구하고 어느 종목은 충분히 활동하고, 어느 종목은 할 수가 없거나 좁은 공간에서 활동하는 것에 원성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생활체육관의 운영을 효율적으로 실시하거나 새로운 생활체육관 건립이 요청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각종 체육 동호회원들은 특정 종목에 치우친 생활체육관 공간의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용 요금만 지불하면 사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관을 특정 동호회에서 전유물처럼 행사하는 것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장준 기자 thispr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