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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청주 개신동 성동신협 네거리에서 열린 ‘기업형 슈퍼마켓 입점 저지를 위한 주민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에서 박영배(오른쪽 첫 번째) 충북상인연합회장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한진 기자 | ||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28일 오전 11시 청주 개신동 성동신협 사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447-39 우정한사랑아파트상가 1층에 추진되고 있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개신2호점과 관련해 주민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입점 저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동네가게를 운영하는 중소상인들은 불안에 떨기 시작했고, 심지어 어떤 상인은 아예 다른 곳으로 떠날 채비를 하겠다고 한다”며 “지역사회가 강력히 반발하자 공사가 중단됐지만 언제 다시 강행할지 몰라 불안감은 여전한 상태이고, 우리는 청주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홈플러스의 횡포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분개했다. 박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