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청양 등 충남 5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한 한승수 총리가 지역 민생현장을 돌며 지역민원을 한아름 안고 돌아가 실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여군과 청양군은 27일 오전 서천군 마서면에서 열린 국립생태원 착공식에 참석한 후 지역을 찾은 한 총리를 맞아 지역현황을 설명하고 시급한 현안을 건의했다.
특히 이날 한 총리의 민생탐방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이 동행해 사회간접자본기반시설 확충에 대한 요구에 지자체 모두 힘을 실었다.
한 총리 일행을 영접한 부여군은 백제문화로 거듭나고 있는 지역의 현황을 설명하면서 국도 40호선(부여~보령) 4차선 확·포장 사업과 금강역사문화관 건립사업, 가회저수지 덕용지구 제방높임 사업, 서동공원 녹색 백제정원 가꾸기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부여군은 대전~당진, 공주~서천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충남의 고속도로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상황에서 이제 부여와 보령을 잇는 도로만 고속화도로로 개선된다면 충남 시·군 간 네트워크가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과 맞물려 부여와 공주가 정부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지역의 숙원인 금강역사문화관 건립에도 힘을 실어줄 것을 건의했다.
청양군도 청양~신양IC 간 도로 확·포장사업 조기 공과 서천~공주 고속도로 주진입로인 국도 39호선(청양IC~국도 36호선) 4차선 조기개량, 장평 분향교 설치공사 사업비 지원(20억 원) 등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한 총리는 이들 지자체의 건의에 대해 정부부처 관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부여군과 청양군 관계자는 “이번 총리 방문에는 정부부처 관계자들이 대거 동행했고 특히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국토해양부장관이 함께해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에 대한 당위성이 성심껏 전달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총리도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한 만큼 현안사업 실현 여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기준 기자 poison93@cctoday.co.kr
부여=양근용 기자 yong2004@cctoday.co.kr
청양=이진우 기자 ljw@ cctoday.co.kr
부여군과 청양군은 27일 오전 서천군 마서면에서 열린 국립생태원 착공식에 참석한 후 지역을 찾은 한 총리를 맞아 지역현황을 설명하고 시급한 현안을 건의했다.
특히 이날 한 총리의 민생탐방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이 동행해 사회간접자본기반시설 확충에 대한 요구에 지자체 모두 힘을 실었다.
한 총리 일행을 영접한 부여군은 백제문화로 거듭나고 있는 지역의 현황을 설명하면서 국도 40호선(부여~보령) 4차선 확·포장 사업과 금강역사문화관 건립사업, 가회저수지 덕용지구 제방높임 사업, 서동공원 녹색 백제정원 가꾸기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부여군은 대전~당진, 공주~서천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충남의 고속도로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상황에서 이제 부여와 보령을 잇는 도로만 고속화도로로 개선된다면 충남 시·군 간 네트워크가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과 맞물려 부여와 공주가 정부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지역의 숙원인 금강역사문화관 건립에도 힘을 실어줄 것을 건의했다.
청양군도 청양~신양IC 간 도로 확·포장사업 조기 공과 서천~공주 고속도로 주진입로인 국도 39호선(청양IC~국도 36호선) 4차선 조기개량, 장평 분향교 설치공사 사업비 지원(20억 원) 등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한 총리는 이들 지자체의 건의에 대해 정부부처 관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부여군과 청양군 관계자는 “이번 총리 방문에는 정부부처 관계자들이 대거 동행했고 특히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국토해양부장관이 함께해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에 대한 당위성이 성심껏 전달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총리도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한 만큼 현안사업 실현 여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기준 기자 poison93@cctoday.co.kr
부여=양근용 기자 yong2004@cctoday.co.kr
청양=이진우 기자 ljw@ 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