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전세 시세 [엑셀]비수기에도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금이 상승세를 이어갔고 상승폭 또한 더 커졌다.

◆대전 매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가 최근 2주간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대전은 지난달 26일 대비 0.26% 상승했다. 0.05%의 변동률을 기록했던 2주 전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모든 구가 상승세였다.

서구는 0.54%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대덕구(0.12%), 중구(0.07%), 동구(0.05%), 유성구(0.05%) 순으로 올랐다.

개별단지별로는 서구 둔산동 크로바 135㎡형이 1000만 원 오른 5억 2000만 원, 목련 122㎡형이 1000만 원 오른 3억 8500만 원의 시세를 각각 형성했다. 샘머리2단지 105㎡형은 750만 원 오른 2억 1500만 원을, 유성구 지족동 열매마을1단지 113㎡형은 750만 원 오른 2억 3250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대덕구 법동 그린타운 102㎡형은 500만 원 오른 1억 3500만 원을, 유성구 전민동 엑스포1단지 142㎡형은 500만 원 오른 2억 1000만 원을, 중구 문화동 센트럴파크1단지 113㎡형은 500만 원 오른 2억 6000만 원을 보였다.

반면 유성구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 10단지 134㎡형은 1000만 원 하락한 2억 3500만 원을, 서구 탄방동 리가 164㎡형은 1000만 원 하락한 3억 4500만 원을 기록했다.

◆대전 전세

전세 시장 역시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2주간 0.36% 올랐으며 유성구는 0.65% 상승했다.

서구와 중구는 0.41%, 0.19%씩 올랐고, 대덕구(0.00%)와 동구(0.00%)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개별단지별로는 유성구 지족동 열매마을2단지 85㎡형이 500만 원 오른 1억 1500만 원, 열매마을3단지 105㎡형이 500만 원 오른 1억 3500만 원, 서구 월평동 한아름 119㎡형이 500만 원 오른 1억 5000만 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중구 문화동 센트럴파크3단지 113㎡형은 500만 원 오른 1억 4750만 원을, 유성구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6단지 118㎡형은 500만 원 오른 1억 3500만 원을 보였다.

이와는 달리 유성구 신성동 대림두레 89㎡형은 500만 원 하락한 8500만 원을 보였고, 중구 태평동 쌍용예가 97㎡형은 500만원 하락한 1억 1500만 원을 기록했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