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457개 초·중·고교를 ‘사교육 없는 학교’로 지정한 가운데 충청권에선 56개교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학교에는 3년에 걸쳐 예산이 차등 지원되며 특화된 정규교육 프로그램, 수준별 수업, 질 높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7일 대전시교육청과 충남·북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은 14개교가, 충남·북은 각각 25개교와 17개교가 사교육 없는 학교에 선정됐다.
학교별로는 대전이 5개 초교, 4개 중학교, 5개 고교이며 충남은 초 8개교, 중 10개교, 고 7개교, 충북은 초 5개교, 중 4개교, 고 8개교이다.
사교육 없는 학교는 지난 2월 발표된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신규과제 중 하나로 교과부는 참여 희망학교 공모와 시·도교육청의 평가 등을 거쳐 지원대상을 최종 확정했다.
교과부는 사교육 성행 지역과 사교육 수요가 있는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농산어촌 등 소외지역을 균형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3년간 예산이 지원되며 1차년도인 올해는 전국 457개교에 평균 1억 3000만 원 씩 총 600억 원의 예산이 학급규모와 사업내용에 따라 차등 분배될 예정이다.
지원된 예산은 시설비, 운영비 등의 제한없이 학교 특성에 맞게 교원 인센티브, 보조강사 및 행정전담 직원 채용,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육시설 확충, 학생 학습지원 등에 사용되게 된다.
사교육 없는 학교로 지정되면 특화된 정규 교육 프로그램, 수준별 수업, 질 높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실제 재학생들이 학원이나 과외 등 사교육을 끊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교과부는 이들 학교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교육비 지출 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매년 실적을 평가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3년간 연속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평가결과가 미비한 학교는 예산 지원이 중단된다.
교과부는 지정학교 수를 연차적으로 늘려 2012년에는 100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진창현 기자 jch8010@cctoday.co.kr
이들 학교에는 3년에 걸쳐 예산이 차등 지원되며 특화된 정규교육 프로그램, 수준별 수업, 질 높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7일 대전시교육청과 충남·북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은 14개교가, 충남·북은 각각 25개교와 17개교가 사교육 없는 학교에 선정됐다.
학교별로는 대전이 5개 초교, 4개 중학교, 5개 고교이며 충남은 초 8개교, 중 10개교, 고 7개교, 충북은 초 5개교, 중 4개교, 고 8개교이다.
사교육 없는 학교는 지난 2월 발표된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신규과제 중 하나로 교과부는 참여 희망학교 공모와 시·도교육청의 평가 등을 거쳐 지원대상을 최종 확정했다.
교과부는 사교육 성행 지역과 사교육 수요가 있는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농산어촌 등 소외지역을 균형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3년간 예산이 지원되며 1차년도인 올해는 전국 457개교에 평균 1억 3000만 원 씩 총 600억 원의 예산이 학급규모와 사업내용에 따라 차등 분배될 예정이다.
지원된 예산은 시설비, 운영비 등의 제한없이 학교 특성에 맞게 교원 인센티브, 보조강사 및 행정전담 직원 채용,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육시설 확충, 학생 학습지원 등에 사용되게 된다.
사교육 없는 학교로 지정되면 특화된 정규 교육 프로그램, 수준별 수업, 질 높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실제 재학생들이 학원이나 과외 등 사교육을 끊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교과부는 이들 학교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교육비 지출 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매년 실적을 평가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3년간 연속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평가결과가 미비한 학교는 예산 지원이 중단된다.
교과부는 지정학교 수를 연차적으로 늘려 2012년에는 100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진창현 기자 jch801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