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전통시장들이 여름철 비수기를 앞두고 매출 및 수익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상인들은 주차장 및 편의시설 확충과 안내간판 설치, 아케이드 정비, 상인교육 등 갖가지 방안을 내놓고 있다.
실제 중구 문창시장의 경우 시장 곳곳의 환경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문창시장은 장마를 대비해 아케이드 시설을 정비하는가 하면 지난 24일에는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기존보다 15면이 증가한 총 56면의 주차공간과 최신 시스템을 완비한 화장실을 신축했다.
내달 중에는 이용객 편의제공을 위해 전광판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장 내 8곳에 설치될 전광판에는 점포별 상품가격·할인 정보를 제공하고, 8월에는 소비자와 함께할 수 있는 각종 상인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통시장을 홍보한다는 복안도 마련됐다.
동구 중동에 위치한 중앙시장도 종합적인 상인교육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 강화 교육으로 비수기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시장 상인회 조사 결과, 상인대학 교육으로 자발적인 친절운동이 전개되는가 하면 고객사은 행사 개최와 점포 구조 변경 등이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전통시장에 있어 7~8월은 연중 ‘최악의 비수기’로, 무더위와 장마는 소비자들로부터 전통시장을 외면하게 만들고 있는 게 현실이다. 또 전통시장은 대형 유통매장들에 비해 영업시간이 짧고 냉방시설 등이 취약해 여름철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는 게 상인들의 입장이다.
김태원 중앙시장활성화구역 회장은 “여름철 비수기에 시장 상인이 겪는 전 방위적 어려움은 고객 감소”라며 “시장 시설개선과 함께 중요한 것이 상인의 서비스 마인드 개선”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상인교육을 통해 비수기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 같은 상인의 변화 노력에 발맞춰 정부와 자치단체도 전통시장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권순재 기자 ksj2pro@cctoday.co.kr
상인들은 주차장 및 편의시설 확충과 안내간판 설치, 아케이드 정비, 상인교육 등 갖가지 방안을 내놓고 있다.
실제 중구 문창시장의 경우 시장 곳곳의 환경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문창시장은 장마를 대비해 아케이드 시설을 정비하는가 하면 지난 24일에는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기존보다 15면이 증가한 총 56면의 주차공간과 최신 시스템을 완비한 화장실을 신축했다.
내달 중에는 이용객 편의제공을 위해 전광판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장 내 8곳에 설치될 전광판에는 점포별 상품가격·할인 정보를 제공하고, 8월에는 소비자와 함께할 수 있는 각종 상인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통시장을 홍보한다는 복안도 마련됐다.
동구 중동에 위치한 중앙시장도 종합적인 상인교육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 강화 교육으로 비수기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시장 상인회 조사 결과, 상인대학 교육으로 자발적인 친절운동이 전개되는가 하면 고객사은 행사 개최와 점포 구조 변경 등이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전통시장에 있어 7~8월은 연중 ‘최악의 비수기’로, 무더위와 장마는 소비자들로부터 전통시장을 외면하게 만들고 있는 게 현실이다. 또 전통시장은 대형 유통매장들에 비해 영업시간이 짧고 냉방시설 등이 취약해 여름철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는 게 상인들의 입장이다.
김태원 중앙시장활성화구역 회장은 “여름철 비수기에 시장 상인이 겪는 전 방위적 어려움은 고객 감소”라며 “시장 시설개선과 함께 중요한 것이 상인의 서비스 마인드 개선”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상인교육을 통해 비수기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 같은 상인의 변화 노력에 발맞춰 정부와 자치단체도 전통시장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권순재 기자 ksj2pr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