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를 위한 운영체계, 우수인력 확보방안 등에 대한 부각 노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선정을 위한 후보지 평가자료에서 최고수준의 운영법인 조기설립을 위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인프라 조직·운영체계 구축 방안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와 첨단의료산업기술진흥재단 설립 계획을 내놓았다.
첨단의료산업기술진흥재단은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로 구성 운영되며, 범부처 산하 및 다수의 의료연구개발지원기관 간 공공조직운영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한 제3섹터 방식의 민법상 운영법인 설립으로 조직운영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 법인에는 충북도가 449억 원을 출원하는 것을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1186억 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760억 원), 충북대(1320억 원), 고려대, 삼성의료원, 아산병원, CJ, LG 등 10개 기업, 독일의 프라운호퍼연구소, 해외지방정부인 매릴랜드주, 몽고메리카운티 등 국내외 22개 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충북도는 물론 정부기관, 교육기관, 병원, 기업체로 구성된 법인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다양한 의료연구개발 지원기관, 민간·기업연구소를 지원, 육성하게 된다.
또 첨단임상센터내 임상시험 코디네이팅 센터(Coordinating Center)를 설립 운영하게 된다. 이 임상시험 코디네이팅 센터는 초고속 국가연구망을 활용한 국내 14개 임상시험센터 간의 특화 분야와 협업관계 구축 및 해외 임상연구병원과의 온라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이밖에 지원금 확대와 정주·교통여건 개선을 통한 우수인력 확보방안도 마련됐다.
도는 △연구활동비 지원 △우수인력자녀 지원 △장학금 등 교육지원 △우수 R&D성과 인센티브 제도 △교육훈련프로그램 지원 △기관장 관사 지원 등 지원금의 확대 △정주시 지방세 감면 △주거용지 분양원가 이하 공급 △특수목적고 설립(이전)지원 등 삶의 질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특목고 설립(이전)의 경우 첨단의료복합단지 예비인재육성 차원에서 오는 2011년 9학급 162명 규모의 과학고와 24학급 600명 규모의 외국어고를 설립할 계획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에 중요한 의료연구개발지원기관의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책도 내놓았다.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해외 재직 우수인력의 급여를 현지 급여수준의 최대 3배까지 지급하고, 국내 연구소 및 출연연 근무 우수인력의 파견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 제도도 마련했다.
특히 국내연구소와 기업, 출연연 정년퇴직자를 활용하기 위해 연차성과평가에 의한 정년보장제도를 제시했다. 이는 평균 55세에 퇴직하게 되는 국내연구소 등의 우수인력들을 확보하기 위해 65세 정년을 보장하는 것이다. 여기에 우수인력의 거주용 부동산 취득시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의 감면과 주거용지 분양원가 공급 또는 5년간 무상임대 후 분양원가 공급방안도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선정 평가 중에서 우수인력 확보방안에 대한 지자체의 의지가 매우 중요한 만큼 우수한 정주여건과 단지의 운영방안 등에 대해 평가단이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도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선정을 위한 후보지 평가자료에서 최고수준의 운영법인 조기설립을 위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인프라 조직·운영체계 구축 방안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와 첨단의료산업기술진흥재단 설립 계획을 내놓았다.
첨단의료산업기술진흥재단은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로 구성 운영되며, 범부처 산하 및 다수의 의료연구개발지원기관 간 공공조직운영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한 제3섹터 방식의 민법상 운영법인 설립으로 조직운영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 법인에는 충북도가 449억 원을 출원하는 것을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1186억 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760억 원), 충북대(1320억 원), 고려대, 삼성의료원, 아산병원, CJ, LG 등 10개 기업, 독일의 프라운호퍼연구소, 해외지방정부인 매릴랜드주, 몽고메리카운티 등 국내외 22개 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충북도는 물론 정부기관, 교육기관, 병원, 기업체로 구성된 법인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다양한 의료연구개발 지원기관, 민간·기업연구소를 지원, 육성하게 된다.
또 첨단임상센터내 임상시험 코디네이팅 센터(Coordinating Center)를 설립 운영하게 된다. 이 임상시험 코디네이팅 센터는 초고속 국가연구망을 활용한 국내 14개 임상시험센터 간의 특화 분야와 협업관계 구축 및 해외 임상연구병원과의 온라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이밖에 지원금 확대와 정주·교통여건 개선을 통한 우수인력 확보방안도 마련됐다.
도는 △연구활동비 지원 △우수인력자녀 지원 △장학금 등 교육지원 △우수 R&D성과 인센티브 제도 △교육훈련프로그램 지원 △기관장 관사 지원 등 지원금의 확대 △정주시 지방세 감면 △주거용지 분양원가 이하 공급 △특수목적고 설립(이전)지원 등 삶의 질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특목고 설립(이전)의 경우 첨단의료복합단지 예비인재육성 차원에서 오는 2011년 9학급 162명 규모의 과학고와 24학급 600명 규모의 외국어고를 설립할 계획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에 중요한 의료연구개발지원기관의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책도 내놓았다.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해외 재직 우수인력의 급여를 현지 급여수준의 최대 3배까지 지급하고, 국내 연구소 및 출연연 근무 우수인력의 파견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 제도도 마련했다.
특히 국내연구소와 기업, 출연연 정년퇴직자를 활용하기 위해 연차성과평가에 의한 정년보장제도를 제시했다. 이는 평균 55세에 퇴직하게 되는 국내연구소 등의 우수인력들을 확보하기 위해 65세 정년을 보장하는 것이다. 여기에 우수인력의 거주용 부동산 취득시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의 감면과 주거용지 분양원가 공급 또는 5년간 무상임대 후 분양원가 공급방안도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선정 평가 중에서 우수인력 확보방안에 대한 지자체의 의지가 매우 중요한 만큼 우수한 정주여건과 단지의 운영방안 등에 대해 평가단이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