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계를 이끌어갈 '신궁'이 탄생했다.
천안 병천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 현 군이 2008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양궁계의 신동으로 떠올랐다.
김 군은 지난 12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카뎃(만 15세 이하) 부문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팀 동료인 김주완(대전 대청중)을 115대 112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군은 또 하루 전날 종료된 단체전 경기에서도 이탈리아를 맞아 222대 221로 막판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열전을 펼쳐 금메달을 획득, 이번 세계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 군은 올해 국내에서 열린 각종 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한국 양궁계의 미래를 이어갈 차세대 주자로 우뚝 섰다.
김 군은 "박경모 선수같은 훌륭한 국가대표가 되어 국위를 선양하는 것이 꿈"이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반드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싶다"고 말했다.
김 군을 지도한 이충수 감독은 "현이는 순간 판단력이 뛰어나며 집중력이 강하고, 특히 신장에 비해 팔과 다리가 긴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또 유연성 및 전문 체력이 우수해 양궁 선수로 대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천안=최진섭 기자
heartsun11@cctoday.co.kr
천안 병천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 현 군이 2008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양궁계의 신동으로 떠올랐다.
김 군은 지난 12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카뎃(만 15세 이하) 부문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팀 동료인 김주완(대전 대청중)을 115대 112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군은 또 하루 전날 종료된 단체전 경기에서도 이탈리아를 맞아 222대 221로 막판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열전을 펼쳐 금메달을 획득, 이번 세계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 군은 올해 국내에서 열린 각종 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한국 양궁계의 미래를 이어갈 차세대 주자로 우뚝 섰다.
김 군은 "박경모 선수같은 훌륭한 국가대표가 되어 국위를 선양하는 것이 꿈"이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반드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싶다"고 말했다.
김 군을 지도한 이충수 감독은 "현이는 순간 판단력이 뛰어나며 집중력이 강하고, 특히 신장에 비해 팔과 다리가 긴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또 유연성 및 전문 체력이 우수해 양궁 선수로 대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천안=최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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