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학교(총장 채훈관)는 충북 남부 3군의 유일한 4년제 대학이다. 지난 1994년 개교 이래 진리탐구를 통한 창조적 지성을 연마하고 고도산업기술사회를 선도할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함양해 인류와 국가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중부권 명문사학으로 빠른 도약을 하고 있다.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영동대는 취업률에서도 절대적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을 뿐 아니라,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고루 갖춘 21세기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과과정의 대폭적인 혁신과 '공학교육혁신센터' 설립을 통한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고 있다.

창조적 지성을 배출하는 대학교

'커리어 플랜'은 영동대의 독특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는 정규과목으로서 4년 동안 진행되며, 학생에게 충분한 학습의욕 고취, 동기부여 및 본인의 커리어 플랜을 디자인하고 이를 중심으로 재학 중 진로개발과 미래에 대한 선택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 스스로 자기 주도의 Tutoring(개별 지도교육) 시스템에 의한 미래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제도이다. 이는 실무중심의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하는 영동대의 학생중심의 맞춤교육의 특성화를 위한 영동대만의 교육브랜드를 창출하려는 취지로써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실무형 핵심 인재양성, 빠른 직업 적용을 통한 교육성과의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학생중심 대학, 학생중심 교육프로그램

최근 대학입학정원 역전시대라는 위기상황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신설학과 개설 및 활발한 전문화, 특성화 계획으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 젊고 우수한 교수진 확보, 첨단실험실습 기자재 도입, 쾌적한 교육환경으로 IT·BT계열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신설 운영되고 있는 발명특허 공무원학과, 특허·특성화 대학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기존 대학통념을 전면 탈피해 수요자 중심대학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94년 개교 이래 현재까지 '특별주제과정(STC)’의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정규교과과정 이외에 학생 개개인의 능력에 눈높이를 맞춰 전공실력의 향상을 유도해 국가 기술자격증을 취득하게 하고 취업과 진로에 대비해 지도하는 것이다. 또 3년은 학교에서 1년은 현장실습교육을 통한 학점취득(24)이 가능한 현장실습 교육과정(3+1 교육과정)과 영어, 중국어, 일본어권 등의 외국대학에서 매년 70여 명의 어학연수단을 파견해 자매대학과의 학점 교류가 가능한 해외연수제도 등 영동대의 자랑할 만한 교육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2007년 산자부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 사업' 선정

영동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혁신적인 공학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방법 개선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산업사회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산업에 이바지할 창의적이고 리더십을 갖춘 공학도를 배출하기 위해 지난 2007년 3월에 설립됐다. 같은 해 5월에는 '지역산업선도 인재양성을 위한 공학교육혁신센터 사업'으로 한국산업기술재단에서 지원하는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 사업에 선정돼 오는 2012년 6월까지 5년간 지원을 받음으로써 공학교육 혁신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센터에서는 공학교육 인증프로그램을 대비하는 한편 공학계열의 As-Is분석, SWOT분석, To-Be 설정 및 GAP분석 등을 통해 혁신 아젠다를 도출해 산업환경 변화에 적응력 높은 인재양성,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인재양성, 실무형 핵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최종목표를 설정했다.

이 센터는 산학협력단, 바이오 지역기술혁신센터, 창업보육센터 등 교내·외의 공학관련 사업단은 물로 학교기업, 학과기업 및 가족기업 등의 산업체와 함께 연계해 공학교육혁신 프로그램운영, 현장실습 강화, 전공동아리 지원, 산학협력 체제강화, 산학협력지원시스템 개선 및 고교연계 교육활성화 등의 다양한 세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08년 대학취업지원 기능확충 사업 지원 대학 선정

영동대는 노동부로부터 학생 취업지원을 위해 직업진로로 개발·지도프로그램, 취업활동 지원, 사업인프라 구축 프로그램 등 여러 분야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실질적인 취업전략을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이 졸업 전 체계적으로 취업을 준비하게 할 예정이다.

또 갈수록 심각해지는 취업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진로선택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목표와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취업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산업체 경험 연수를 통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육성에 나서고 있다.

취업전략, 채용동향, 면접에 대비한 모의면접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 본인이 작성한 입사서류에 대해 지도·평가하는 입사서류 클리닉과 기업체의 인사담당자를 초빙해 재학생 및 취업준비생에게 면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실전 면접체험' 등 취업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취업에 관한 제반사항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취업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대한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학생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지도 및 취업관련 토론, 인성교육 등을 통해서 취업의 질 향상과 취업률 제고를 통해 대학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성의 자아발견과 취업' 과정 확충사업에 선정

여대생 특화 진로교육과정 개설 지원사업은 여대생의 조기 진로탐색과 직업의식을 제고해 여대생의 경력 개발 및 취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6년 4년제 대학 8개교 선정을 시작으로 4년차로 접어든 이 사업은 2008년 16개 대학에서 신규지원을 받게 됐다.

여대생을 위한 특화된 진로교육과정을 통해 남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대생의 조기 진로탐색을 유도하고, 직업의식을 제고해 경력 개발 및 취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진행은 3학점 교양교과과정으로 개설, 일회성이 아닌 교과목표인 여성으로서 정체성과 직업현장에서의 역할, 취업을 위한 역량 강화에 힘쓴다. 기존 교양강좌와 달리 이론과 특강, 견학, 현장체험활동을 통해 직접 보고, 듣고, 행동하게 함으로써 수료 후 자기 주도적 진로설계, 활동이 이뤄질 수 있게 구성돼 있다.

대학부설 원격교육연수원 설립

영동대 부설 원격교육연수원은 일선 학교의 교원 및 교육전문직 공무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교육도구 및 매체를 다양화해 평생교육의 체제를 실현하고자 지난 2006년에 KERIS(한국학술정보원)로부터 인가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가진 성인학습자 양성, 더불어 사는 공동체에 기여하는 봉사인 양성, 각급 학교 교사의 학생지도 능력 함양에 필요한 교육기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원격연수원은 유·초·중·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학습공간에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통해 교원의 직무향상과 교육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약 1200여 명의 직무연수 수료자를 배출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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