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LA에서 열린 제70회 로스엔젤레스 국제 와인·증류주 대회에서 내국양조(충남 논산)의 ‘착한 소주(Sun soju)’가 은상을, 강소주(Khang soju)가 동상을 수상하는 등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 제품이 본상을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착한 소주(알코올 19.5%)는 처음 코끝으로 다가오는 독특한 보리향과 혀에 감기는 듯한 천연과일향이 끝맛으로 어울어져 처음부터 목넘김까지 부드러운 게 특징인 프리미엄급 증류주다.

강소주(알코올 50%)는 100% 쌀로 만든 증류식 소주로 고도주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맛과 깨끗한 뒷맛이 좋아 보드카와도 경쟁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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