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2010년도 국비 신청액을 올해 1조 1079억 원보다 38%(4006억 원) 증가한 1조 5085억 원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국비확보전에 돌입했다.
시는 행정부시장과 기획관리실장을 각각 총괄팀장과 반장으로 하는 팀(7개 반 42명)을 꾸렸다. 이와 별도로 예산담당관실에는 실무담당조직인 국비확보 전담팀을 신설,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국비 신청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내년부터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 △대전역사 증축 △대전~세종시~오송간 신교통수단 구축 등 굵직한 사업이 줄줄이 착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금강 살리기, 대전천·목척교 주변·대사천 생태복원사업 등 정부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와 연계된 사업이 광역도시 중 대전이 가장 많다.
이밖에 대덕구 와동~신탄진 간 도로개설, 고화질(HD) 드라마타운 조성, 시민공용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설치, 온라인 전기버스 도입, 국립박물관 복합문화 공간조성, 호남선·대전선 철도주변 정비사업 등을 위한 사업비를 대거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국세수입이 줄어 지자체 주요 재원인 지방교부세도 덩달아 감소하는 실정”이라며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역현안사업이 예산편성과정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예산안은 중앙부처(6월)와 기획재정부(7~9월) 심의를 통해 국회상임위(10~11월)와 예결위(11~12월)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
시는 행정부시장과 기획관리실장을 각각 총괄팀장과 반장으로 하는 팀(7개 반 42명)을 꾸렸다. 이와 별도로 예산담당관실에는 실무담당조직인 국비확보 전담팀을 신설,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국비 신청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내년부터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 △대전역사 증축 △대전~세종시~오송간 신교통수단 구축 등 굵직한 사업이 줄줄이 착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금강 살리기, 대전천·목척교 주변·대사천 생태복원사업 등 정부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와 연계된 사업이 광역도시 중 대전이 가장 많다.
이밖에 대덕구 와동~신탄진 간 도로개설, 고화질(HD) 드라마타운 조성, 시민공용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설치, 온라인 전기버스 도입, 국립박물관 복합문화 공간조성, 호남선·대전선 철도주변 정비사업 등을 위한 사업비를 대거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국세수입이 줄어 지자체 주요 재원인 지방교부세도 덩달아 감소하는 실정”이라며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역현안사업이 예산편성과정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예산안은 중앙부처(6월)와 기획재정부(7~9월) 심의를 통해 국회상임위(10~11월)와 예결위(11~12월)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