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노조가 작업규정 지키기 투쟁에 들어갔지만 열차 지연사태 등 우려했던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23일 대전역에서 노조원들이 투쟁의지의 문구를 등에 부착한 채 근무하고 있다. 전우용 기자  
 
철도노조가 23일 전국적으로 ‘작업규정 지키기’ 투쟁에 들어간 가운데 열차 지연은 발생하지 않았다.

코레일은 23일 오후 1시부터 철도노조의 '작업규정 지키기'가 실시됐지만 이날 투쟁 종료시(오후 6시 30분)까지 우려했던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모든 열차의 지연상황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22일 오후 2시 긴급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전국 사업장에 100여 명의 인력을 파견하는 등 철도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 했다. 코레일은 노조 측에 쟁의행위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고, 이번 투쟁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도운 기자 oja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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