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장애인 복지수준이 특·광역시 중 최고로 평가받았다.

22일 시에 따르면 한국장애인단체 총연맹의 전국 16개 시·도 장애인 복지수준 실태평가에서 2007년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특·광역시 1위를 차지했다. 시의 복지예산은 2006년 3624억 원에서 올해 3103억 원이 늘어난 6717억원으로 85.3%가 급증했다.

복지시설도 같은 해 243개에서 2009년 408개로 165개소가 늘어나는 등 복지 인프라 역시 대폭 확충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4기 들어 시는 전국 최초로 영·유아보육지원센터를 설치한데 이어 기초노령연금 및 중증 장애인활동 보조지원사업 확대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드림사업단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사업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2월 시행에 들어간 ‘시각장애인 헬스키퍼’ 사업은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시가 마련한 사업으로 시각 장애 안마사 80여 명이 어른신 등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각장애인과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