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대 규모로 건립 추진 중인 현대백화점 청주점이 내년 하반기 착공될 전망이다.
경청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18일 청주를 방문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지웰시티 내에 건설 예정인 현대백화점 청주점은 아파트가 한창 공사 중이면 영업환경이 안될 수 있다”면서 “지웰시티 1단지 공사가 마무리되고 2단지가 착공되는 시점에 맞춰 내년 9월께 착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웰시티 아파트 1단지가 내년 7월께 준공 예정이고, 현대백화점 청주점의 건축허가가 내년 8월 만료되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7~8월까지 백화점 공사 준비를 마치겠다는 뜻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경 부회장은 이어 “지월시티 2단지 아파트 공사가 대략 2년쯤 걸린다고 보면 이에 맞춰 2012년께 오픈이 가능하지 않은가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경 부회장의 이같은 “청주점 내년 하반기 착공” 발언은 청주점이 불황 여파로 착공이 지연되자 제기된 ‘무산’ 논란을 종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호 현대백 기획조정본부 부본부장은 “현대백화점은 이미 토지를 구입하고 건축허가를 받는 등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여서 착공에 문제가 없는 상태다”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은 그동안 “대전에 진출한 롯데백화점 등과의 경쟁을 위해 청주 입점은 불가피하다”면서 “전국적인 입점 추이,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시기를 조절할 뿐이다”고 청주점 오픈을 공언해 왔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8월 22일 지하 4층, 지상 8층(연면적 10만 5800㎡) 규모로 청주점의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개점 땐 직접 고용인원만 2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현진 기자 lionel@cctoday.co.kr
경청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18일 청주를 방문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지웰시티 내에 건설 예정인 현대백화점 청주점은 아파트가 한창 공사 중이면 영업환경이 안될 수 있다”면서 “지웰시티 1단지 공사가 마무리되고 2단지가 착공되는 시점에 맞춰 내년 9월께 착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웰시티 아파트 1단지가 내년 7월께 준공 예정이고, 현대백화점 청주점의 건축허가가 내년 8월 만료되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7~8월까지 백화점 공사 준비를 마치겠다는 뜻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경 부회장은 이어 “지월시티 2단지 아파트 공사가 대략 2년쯤 걸린다고 보면 이에 맞춰 2012년께 오픈이 가능하지 않은가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경 부회장의 이같은 “청주점 내년 하반기 착공” 발언은 청주점이 불황 여파로 착공이 지연되자 제기된 ‘무산’ 논란을 종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호 현대백 기획조정본부 부본부장은 “현대백화점은 이미 토지를 구입하고 건축허가를 받는 등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여서 착공에 문제가 없는 상태다”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은 그동안 “대전에 진출한 롯데백화점 등과의 경쟁을 위해 청주 입점은 불가피하다”면서 “전국적인 입점 추이,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시기를 조절할 뿐이다”고 청주점 오픈을 공언해 왔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8월 22일 지하 4층, 지상 8층(연면적 10만 5800㎡) 규모로 청주점의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개점 땐 직접 고용인원만 2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현진 기자 lione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