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6일 미국 워싱톤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미래지향적인 발전 청사진을 담은 ‘한·미 동맹을 위한 공동비전’(the joint vision for the Alliance of the ROKand US)을 채택하는 등 동맹관계를 재확인했다.
북한 2차 핵실험 등 한반도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열린 양국 정상 간 회담은 북한핵 절대 불가, 한·미 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바탕으로 한 북한핵 폐기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오벌 오피스’(oval office)에서 50분간 단독 정상회담을 개최한 뒤 백악관 내 '로즈 가든’(rose garden)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합의안을 발표했다.
양국 정상이 채택한 공동비전은 한·미 동맹의 추구 목표를 △안보협력 △경제협력 △한반도 문제 △역내 협력 △범세계적 협력·협의 메커니즘 등 전체 10개 단락으로 정리한 것으로 한·미 양국의 포괄적 협력관계를 명시했다.
공동비전의 주요 내용은 △상호방위조약에 기반한 안보동맹 발전 평가 및 공동의 가치·상호 신뢰에 입각한 포괄적인 전략동맹 구축 추진 △확장억지를 포함한 공고한 대한 방위공약 강조 및 한국 주도-미국 지원형 안보협력 관계로의 발전 도모 △미국은 한반도와 역내 및 그 외 지역주둔 군사력 등을 통한 지원 확약 등을 포함하고 있다.
청와대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핵우산을 포함한 확장억지를 정상 간 채택문서에 최초로 명문화함으로써 미국의 강력한 대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면서 “아울러 한반도뿐 아니라 역내 및 그 외 지역 군사력을 통해서도 지원하겠다는 강력한 의사 표명”이라고 포괄적 해석을 내놓았다. 서울=김종원 기자
북한 2차 핵실험 등 한반도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열린 양국 정상 간 회담은 북한핵 절대 불가, 한·미 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바탕으로 한 북한핵 폐기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오벌 오피스’(oval office)에서 50분간 단독 정상회담을 개최한 뒤 백악관 내 '로즈 가든’(rose garden)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합의안을 발표했다.
양국 정상이 채택한 공동비전은 한·미 동맹의 추구 목표를 △안보협력 △경제협력 △한반도 문제 △역내 협력 △범세계적 협력·협의 메커니즘 등 전체 10개 단락으로 정리한 것으로 한·미 양국의 포괄적 협력관계를 명시했다.
공동비전의 주요 내용은 △상호방위조약에 기반한 안보동맹 발전 평가 및 공동의 가치·상호 신뢰에 입각한 포괄적인 전략동맹 구축 추진 △확장억지를 포함한 공고한 대한 방위공약 강조 및 한국 주도-미국 지원형 안보협력 관계로의 발전 도모 △미국은 한반도와 역내 및 그 외 지역주둔 군사력 등을 통한 지원 확약 등을 포함하고 있다.
청와대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핵우산을 포함한 확장억지를 정상 간 채택문서에 최초로 명문화함으로써 미국의 강력한 대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면서 “아울러 한반도뿐 아니라 역내 및 그 외 지역 군사력을 통해서도 지원하겠다는 강력한 의사 표명”이라고 포괄적 해석을 내놓았다. 서울=김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