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공주·부여 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 지정에 한 걸음 다가갔다. 문화재청은 지난 4일 공주·부여 역사유적지구, 남한산성 등 7건의 문화유산과 창녕 우포늪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신규 등재키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이 되기 위한 예비목록으로, 최소 1년 전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유산만이 세계유산으로 신청될 자격을 갖는다. 공주·부여 역사유적지구는 백제문화를 대표하는 유적지구로, 중국 일본 등 주변 국가들과의 국제적 교류를 통해 동아시아 고대문화의 보편적 가치를 잘 보여 주는 유적지구로 평가받았다.
공주·부여 역사유적지구는 9개 지구, 19개 유산으로 구성된 가운데 공주지역은 수촌리, 송산리 고분군, 공산성, 고마나루 등 4개 지구, 부여지역은 부소산성, 정림사지, 나성, 구드래, 청마산성 등 5개 지구로 이루어졌다. 또 유산별로는 공주의 경우 △공산성 △옥녀봉산성 △송산리 고분군 △정지산유적 △수촌리 고분군 △고마나루 일원 등 6곳이고, 부여는 △부소산성 △관북리유적 △정림사지 △쌍북리요지 △능산리사지 △능산리 고분군 △부여 나성 △청산성 △구드래 일원 △왕흥사지 △청마산성 △능안골 고분군 △용정리사지 등 13곳이다. 조선시대 주택 건축물을 대표하는 충남 아산 외암마을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다.
최장준 기자 thispro@cctoday.co.kr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이 되기 위한 예비목록으로, 최소 1년 전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유산만이 세계유산으로 신청될 자격을 갖는다. 공주·부여 역사유적지구는 백제문화를 대표하는 유적지구로, 중국 일본 등 주변 국가들과의 국제적 교류를 통해 동아시아 고대문화의 보편적 가치를 잘 보여 주는 유적지구로 평가받았다.
공주·부여 역사유적지구는 9개 지구, 19개 유산으로 구성된 가운데 공주지역은 수촌리, 송산리 고분군, 공산성, 고마나루 등 4개 지구, 부여지역은 부소산성, 정림사지, 나성, 구드래, 청마산성 등 5개 지구로 이루어졌다. 또 유산별로는 공주의 경우 △공산성 △옥녀봉산성 △송산리 고분군 △정지산유적 △수촌리 고분군 △고마나루 일원 등 6곳이고, 부여는 △부소산성 △관북리유적 △정림사지 △쌍북리요지 △능산리사지 △능산리 고분군 △부여 나성 △청산성 △구드래 일원 △왕흥사지 △청마산성 △능안골 고분군 △용정리사지 등 13곳이다. 조선시대 주택 건축물을 대표하는 충남 아산 외암마을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다.
최장준 기자 thispr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