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5일 청주시가 제작 지원한 SBS드라마 ‘카인과 아벨’로 인한 직·간접 경제효과가 1390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시는 ‘카인과 아벨’에 대한 경제적 효과분석과 촬영지의 관광자원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청주대 공연영상학부 김경식 교수와 언론정보학부 안종묵 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청주대 산학협력단에서 실시한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이같이 분석했다.

시는 드라마 제작 지원으로 인한 실질적인 경제 효과로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일본팬 178명이 지불한 숙박료 및 여행경비 5000여만 원, 카인과 아벨 출연진이 지역에서 촬영하며 지불한 2500여만 원과 함께 SBS 본방송, 재방송, 예고편 및 케이블 TV 방영 등을 통해 177억 원의 직접적인 광고 효과가 있었다고 파악했다.

또한 카인과 아벨과 관련된 보도 약 50억 원의 간접적인 경제 효과를 봤고, 설문조사 결과 드라마를 통해 청주 방문의사를 밝힌 93만 명이 청주지역을 방문할 경우 향후 1162억 원 정도의 경제적 효과과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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