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불안으로 금 값이 치솟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금 12월 인도물 가격은 온스(31.1g)당 24.50달러(2.8%) 오른 906.5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은 가격도 온스당 39.2센트(3.4%) 상승한 11.77달러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판매되는 금 소매가격은 지난 8일 3.75g(1돈)에 17만 6000원으로 하루만에 7000원이나 올랐다.
이는 지난달 환율안정과 국제 금 값이 하락으로 3.75g(1돈)당 13만 4000원 선까지 떨어졌던 것에 비해 30% 이상 오른 수치다.
반면 국제유가는 경기침체로 수요 감소가 예상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같은 날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43달러 떨어진 74.56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10월 수준으로 떨어졌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격도 배럴당 1.11달러 하락한 88.9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금 12월 인도물 가격은 온스(31.1g)당 24.50달러(2.8%) 오른 906.5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은 가격도 온스당 39.2센트(3.4%) 상승한 11.77달러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판매되는 금 소매가격은 지난 8일 3.75g(1돈)에 17만 6000원으로 하루만에 7000원이나 올랐다.
이는 지난달 환율안정과 국제 금 값이 하락으로 3.75g(1돈)당 13만 4000원 선까지 떨어졌던 것에 비해 30% 이상 오른 수치다.
반면 국제유가는 경기침체로 수요 감소가 예상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같은 날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43달러 떨어진 74.56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10월 수준으로 떨어졌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격도 배럴당 1.11달러 하락한 88.9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