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명에 육박하는 입장객을 모은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성공 여세를 몰아 충남 태안 안면도를 '서해안의 베니스'로 조성하기 위한 안면도 관광지 개발이 오는 2018년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안에 우선협상 대상자인 인터퍼시픽 컨소시엄과의 양해각서체결을 시작으로 지역주민단체 의견수렴을 위한 사업설명회, 간담회 개최와 계약조건 등에 대한 협상을 거쳐 내년까지 구체적 사업 실행내용을 담은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조성계획 수립과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2011년 하반기에 첫 삽을 뜨고 2018년에 관광지 개발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은 1991년부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대 380만 8000㎡를 국제 수준의 고급 휴양지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그동안 4차례의 외자유치 실패로 표류해오던 중 2006년 12월 인터퍼시픽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탈락업체의 소송으로 인해 2년여간 사업추진이 지연됐다.
그러나 탈락업체가 지난해 12월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면서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아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인터퍼시픽 컨소시엄은 외자 3334억 원을 포함해 모두 7408억 원을 들여 안면도 꽃지지구에 △퍼블릭 씨사이드 골프 & 빌리지 △리조트 & 스파 △기업마을 △베니스파크 등 4개 지구로 나눠 개발할 예정이다. 인터퍼시픽 컨소시엄에는 에머슨퍼시픽 45%, 삼성생명 10%, 모건스탠리펀드가 45%의 지분을 참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오는 2018년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연인원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특히 서해안관광벨트 중심의 관광메카로서 자림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임호범 기자 comst999@cctoday.co.kr
4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안에 우선협상 대상자인 인터퍼시픽 컨소시엄과의 양해각서체결을 시작으로 지역주민단체 의견수렴을 위한 사업설명회, 간담회 개최와 계약조건 등에 대한 협상을 거쳐 내년까지 구체적 사업 실행내용을 담은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조성계획 수립과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2011년 하반기에 첫 삽을 뜨고 2018년에 관광지 개발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은 1991년부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대 380만 8000㎡를 국제 수준의 고급 휴양지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그동안 4차례의 외자유치 실패로 표류해오던 중 2006년 12월 인터퍼시픽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탈락업체의 소송으로 인해 2년여간 사업추진이 지연됐다.
그러나 탈락업체가 지난해 12월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면서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아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인터퍼시픽 컨소시엄은 외자 3334억 원을 포함해 모두 7408억 원을 들여 안면도 꽃지지구에 △퍼블릭 씨사이드 골프 & 빌리지 △리조트 & 스파 △기업마을 △베니스파크 등 4개 지구로 나눠 개발할 예정이다. 인터퍼시픽 컨소시엄에는 에머슨퍼시픽 45%, 삼성생명 10%, 모건스탠리펀드가 45%의 지분을 참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오는 2018년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연인원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특히 서해안관광벨트 중심의 관광메카로서 자림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임호범 기자 comst99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