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학원 범대위가 김정기 신임총장을 강하게 비난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범대위는 27일 “사고법인에 의해 총장으로 불법 임명된 김정기 씨가 출근하지 않고 직무를 유기하면서, 그 책임을 범대위와 서원대 구성원들에게 고의적으로 전가하고 있다”며 원색적 용어로 맹공했다.

범대위는 “김 씨는 지난 15일 총장 임명 이후 27일까지 전체 구성원들이 반발한다는 핑계로 출근은 하지 않고 학교주변을 서성이며 ‘자신은 망해가는 학교를 살리기 위해 왔다’는 식의 망발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모시러 오는 사람이 없어 출근하지 않는다’는 식의 상식이하 발언을 하며 뒤로는 서원대 교수 부인들에게 자신의 부인을 통해 전화로 이 같은 망발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인석 기자 cis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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