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 장애인과 구인 사업체의 직접 면접을 통해 장애인 고용증대를 도모하고자 ‘장애인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이 개최된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충북지사는 26일 청주 상당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인 사업체 30여 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2009 장애인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충북지사와 충북도, 청주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 여파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 장애인에게 효율적인 취업기회를 부여하고자 마련된다.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은 이력서와 복지카드를 지참하고, 행사 당일 교부되는 안내책자를 참고해 구인사업체의 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취업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당일에는 △공단사업 안내 △직업훈련상담 △산재장애인 재활 및 훈련 △실업급여 및 재취업 지원 △안마체험 △달콤한 사랑나누기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진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충북지사장은 "해마다 마련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을 통해 많은 장애인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사회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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