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통합을 외치는 청주시의회가 정작 주민 편의시설 이용에 있어서는 청원군민을 배척하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청주시의회는 지난달 ‘청주권 광역소각시설 관리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통해 소각장 주변 영향지역 거주자 및 소각장이 있는 강서1동 거주자와 청주권광역매립장이 있는 청원군 강내면 거주자에 대해 이용료의 50%를 감면하는 내용을 복지환경위원회 김현기 의원 발의로 본 회의에 상정했으나 권역기준이 포괄적이라는 이유로 부결시켰다.
그러나 청원군과 강내면 주민들은 청주권광역매립장과 광역소각장 냄새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강내면 거주자들에게도 소각장내 편의시설인 푸르미 스포츠센터 이용 때 할인혜택을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강내면 월곡리 주민 B 씨는 “소각장 시설 소재지가 청주시 휴암동이지만 정말 피해를 입는 것은 강내면 월곡리 주민들이다”며 “청주시의회가 청원군 강내면을 빼는 내용으로 조례안을 수정해 부결시킨 것은 군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용료 감면 대상에 청원군 강내면 거주자를 포함시켜 조례를 발의했던 김현기 의원(복지환경위원회)은 “스포츠이용센터 이용시 혜택을 매립지역 영향권에 있는 강서1동과 청원군 강내면민을 대상으로 했는데 본회의에서 부결됐다”며 “주변 영향지역 권역(소각장 300m, 매립장 2㎞)을 맞추는 기준에서 문제가 제기돼 강내면이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
청원=강영식 기자 like10100@cctoday.co.kr
청주시의회는 지난달 ‘청주권 광역소각시설 관리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통해 소각장 주변 영향지역 거주자 및 소각장이 있는 강서1동 거주자와 청주권광역매립장이 있는 청원군 강내면 거주자에 대해 이용료의 50%를 감면하는 내용을 복지환경위원회 김현기 의원 발의로 본 회의에 상정했으나 권역기준이 포괄적이라는 이유로 부결시켰다.
그러나 청원군과 강내면 주민들은 청주권광역매립장과 광역소각장 냄새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강내면 거주자들에게도 소각장내 편의시설인 푸르미 스포츠센터 이용 때 할인혜택을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강내면 월곡리 주민 B 씨는 “소각장 시설 소재지가 청주시 휴암동이지만 정말 피해를 입는 것은 강내면 월곡리 주민들이다”며 “청주시의회가 청원군 강내면을 빼는 내용으로 조례안을 수정해 부결시킨 것은 군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용료 감면 대상에 청원군 강내면 거주자를 포함시켜 조례를 발의했던 김현기 의원(복지환경위원회)은 “스포츠이용센터 이용시 혜택을 매립지역 영향권에 있는 강서1동과 청원군 강내면민을 대상으로 했는데 본회의에서 부결됐다”며 “주변 영향지역 권역(소각장 300m, 매립장 2㎞)을 맞추는 기준에서 문제가 제기돼 강내면이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
청원=강영식 기자 like10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