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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지역 인재 육성을 책임지고 있는 금산고등학교는 지난 1952년 개교 이후 전국 각계 각층에 1만 1000여 명의 인재를 배출시킨 5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미래를 이끌 젊은 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교육인적자원부의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와 충남도교육청의 학력증진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또 지난해 우리학교 학력증진공모제 최우수학교 선정과 2007년 농산어촌 우수고등학교 선정, 전국 단위 학생 선발이 가능한 자율학교 선정,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기숙형 공립고 지정 등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며 농촌지역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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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고의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금산중·고 총동문회(회장 김진문)의 모교와 후배사랑이 원동력이 되고 있다.
총동문회는 지난 2006년 고재중(11회) 동문의 기탁으로 금암장학재단을 설립해 매년 금산고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가 하면, 동문회원들이 모은 장학금으로 명문대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후원으로 후배들에게 꿈과 동기를 심어주고 있다.
금산고가 배출한 인재들도 금산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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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에서 박동철 금산군수(17회)와 이철주 금산교육장(16회)이 금산고를 졸업했고 전국 각지에서도 김경회 서울시 부교육감 등 정계와 재계, 공직에서도 많은 동문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
또 전국 곳곳에 동문으로 구성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모교는 물론 금산을 대표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금산고 재경동문회(회장 박무웅 11회)는 300여 명의 동문이 활동하고 있고, 부산·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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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3일에는 금산고에서 동문회원들의 화합을 다지는 금산중·고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금산중·고 총동문회 한연환 사무차장은 “모교 발전을 위한 학교 교육과정 구현에 동참하고, 명문고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교 사랑의 의식을 고취하며, 동문 간 상호 유대와 지역사회 인재 배출에 주안점을 두고 총동문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며칠 뒤에 열리는 동문회 체육대회에 많은 동문들이 참가해 우정과 화합을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