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바이오벤처 코스닥 상장사들의 올 1분기 고속성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대부분이 1분기 글로벌 금융위기로 수익성에 직격탄을 맞은 것과는 대조적으로 대덕특구 바이오벤처들은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리는 등 코스닥 우량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 전국 851개사의 올해 1분기 외형은 전년에 비해 다소 상승했지만 환율불안 등 영업외적 악재로 수익성은 대폭 악화됐다.
올 1분기 코스닥 상장사의 전체 매출액은 16조 82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16조 2500억 원 대비 3.53%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3%, 36.71% 줄어들어 힘겨운 1분기를 견뎌온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대덕특구 코스닥 상장 바이오벤처들은 흑자를 거두며 고공행진을 할 준비태세를 갖췄다.
가장 주목을 끄는 기업은 네오팜으로 1분기 49억여 원의 매출을 올려 창립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네오팜이 발표한 1분기 실적보고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오른 48억 5873만 원, 영업이익은 35.8%가 올라 20억 5189만 원이다.
영업이익률 역시 42.2%에 달해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모두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상장 이후 첫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을 목표로 두고 있는 바이오니아의 행보도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이 4억 4900만 원 적자였으나 금융위기에 따른 악조건에 불구, 올 1분기에 1억 4200만 원의 흑자를 달성, 5억 9100만 원을 끌어올리는 실적을 기록했다.
바이오니아는 해외경쟁 기업과 비교해 30%가량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동·서남아이사와 함께 유럽 중남미 등 해외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져 더욱 높은 곳으로의 비상도 멀지 않아 보인다.
중앙백신도 신종플루가 여전히 확산일로에 있어 1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2분기 고속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코스닥 상장사 대부분이 1분기 글로벌 금융위기로 수익성에 직격탄을 맞은 것과는 대조적으로 대덕특구 바이오벤처들은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리는 등 코스닥 우량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 전국 851개사의 올해 1분기 외형은 전년에 비해 다소 상승했지만 환율불안 등 영업외적 악재로 수익성은 대폭 악화됐다.
올 1분기 코스닥 상장사의 전체 매출액은 16조 82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16조 2500억 원 대비 3.53%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3%, 36.71% 줄어들어 힘겨운 1분기를 견뎌온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대덕특구 코스닥 상장 바이오벤처들은 흑자를 거두며 고공행진을 할 준비태세를 갖췄다.
가장 주목을 끄는 기업은 네오팜으로 1분기 49억여 원의 매출을 올려 창립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네오팜이 발표한 1분기 실적보고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오른 48억 5873만 원, 영업이익은 35.8%가 올라 20억 5189만 원이다.
영업이익률 역시 42.2%에 달해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모두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상장 이후 첫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을 목표로 두고 있는 바이오니아의 행보도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이 4억 4900만 원 적자였으나 금융위기에 따른 악조건에 불구, 올 1분기에 1억 4200만 원의 흑자를 달성, 5억 9100만 원을 끌어올리는 실적을 기록했다.
바이오니아는 해외경쟁 기업과 비교해 30%가량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동·서남아이사와 함께 유럽 중남미 등 해외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져 더욱 높은 곳으로의 비상도 멀지 않아 보인다.
중앙백신도 신종플루가 여전히 확산일로에 있어 1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2분기 고속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