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대선 외곽조직을 재가동하는 등 내년 지방선거 채비에 나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자치단체장 선거구도에 지역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오후 청주 명암타워에서 회원, 한나라당 당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성공실천연합 충북지부 창립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김동기 인천도시개발공사사장를 비롯해 오성균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 한대수 청주상당당협위원장 등 정계인사들이 참석했다.
지난 17대 대선 당시 한나라당 외곽조직이었던 국민성공실천연합 충북지부장은 김동기 사장이 맡았다. 충북지부는 지난달 청주에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시·군지역에 지회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 참석한 박창달 총재는 대선 당시 외곽조직을 이끈 인물인 데다 청주부시장 출신인 김동기 사장이 지부장을 맡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그동안 자천타천으로 내년 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가 거론돼 왔고 최근까지 청주와 청원지역에서 꾸준히 활동을 해왔다.
이 같은 김 사장의 행보에 따라 내년 청주시장의 한나라당 선거구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주시장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은 남상우 청주시장, 이대원 충북도의회의장, 김동기 인천도시개발공사사장 등이다. 후보가 난립할 경우 한나라당의 청주시장 공천방식은 경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릴 수 있지만 경선과정에서 불거질 여러 후유증을 감안할 때 전략공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충북의 최대 기초단체장 선거라는 상징성 때문에 청주시장 후보공천은 흥행을 겨냥한 경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향후 정국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나 한나라당 청주시장 후보군들의 움직임을 지역정가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19일 오후 청주 명암타워에서 회원, 한나라당 당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성공실천연합 충북지부 창립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김동기 인천도시개발공사사장를 비롯해 오성균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 한대수 청주상당당협위원장 등 정계인사들이 참석했다.
지난 17대 대선 당시 한나라당 외곽조직이었던 국민성공실천연합 충북지부장은 김동기 사장이 맡았다. 충북지부는 지난달 청주에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시·군지역에 지회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 참석한 박창달 총재는 대선 당시 외곽조직을 이끈 인물인 데다 청주부시장 출신인 김동기 사장이 지부장을 맡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그동안 자천타천으로 내년 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가 거론돼 왔고 최근까지 청주와 청원지역에서 꾸준히 활동을 해왔다.
이 같은 김 사장의 행보에 따라 내년 청주시장의 한나라당 선거구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주시장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은 남상우 청주시장, 이대원 충북도의회의장, 김동기 인천도시개발공사사장 등이다. 후보가 난립할 경우 한나라당의 청주시장 공천방식은 경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릴 수 있지만 경선과정에서 불거질 여러 후유증을 감안할 때 전략공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충북의 최대 기초단체장 선거라는 상징성 때문에 청주시장 후보공천은 흥행을 겨냥한 경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향후 정국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나 한나라당 청주시장 후보군들의 움직임을 지역정가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