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제공  
 

5만원권 지폐가 내달부터 시중에 유통된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내달 24일경 고액권인 5만 원짜리 화폐가 발행된다. 새 5만원권은 전체적으로 황색을 띠며 크기는 가로 154㎜, 세로 68㎜로 1만원권보다 가로는 6㎜ 크고 세로는 같다.

한은은 5만 원 신권 가운데 발행번호 1~100번은 화폐박물관에 보관하고, 101번부터 일정량은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과거 신권 발행시마다 수집가들이 앞번호를 받기 위해 한은 앞에서 밤새 장사진을 치는 등 각종 소동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은은 5만원권 유통으로 10만 원 수표와 1만원권 수요를 대체하며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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