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유성구 전민동과 대덕테크노밸리(DTV)를 연결하는 농로(農路)를 왕복 2차로로 확장한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폭 5m의 편도 1차로(1.3㎞)인 해당 도로를 폭 9m의 왕복 2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며, 연내 착공을 위해 설계에 들어갔다.
도시계획상 25m인 이 도로는 DTV가 입주하면서 2005년부터 통행량이 급증했지만, 농로 형태로 굴곡이 심하고 협소해 사고 위험이 남아 있던 곳이다. 특히 인근 사업체들은 물류수송 차량의 우회통행에 따른 물류비 부담을 지속적으로 호소해왔다.
40억 원이 투입될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토지 보상비로 20억 원을 확보했으며, 국비 20억 원을 지원받아 연내 착공, 내년 초 개통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대전을 방문한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특별교부세 20억 원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 장관은 대덕테크노밸리 도로개설 현장에서 보고를 듣고 참석 기업인들에게 재차 특별교부세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이 도로가 확장되면 대덕테크노밸리 내 1500개 업체의 물류 수송원가 절감에 따라 연간 매출액 10조 원, 5만 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DTV와 전민동을 오가는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익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홍갑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행안부장관이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지원키로 한 것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업의 애로를 앞장서 해결해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폭 5m의 편도 1차로(1.3㎞)인 해당 도로를 폭 9m의 왕복 2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며, 연내 착공을 위해 설계에 들어갔다.
도시계획상 25m인 이 도로는 DTV가 입주하면서 2005년부터 통행량이 급증했지만, 농로 형태로 굴곡이 심하고 협소해 사고 위험이 남아 있던 곳이다. 특히 인근 사업체들은 물류수송 차량의 우회통행에 따른 물류비 부담을 지속적으로 호소해왔다.
40억 원이 투입될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토지 보상비로 20억 원을 확보했으며, 국비 20억 원을 지원받아 연내 착공, 내년 초 개통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대전을 방문한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특별교부세 20억 원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 장관은 대덕테크노밸리 도로개설 현장에서 보고를 듣고 참석 기업인들에게 재차 특별교부세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이 도로가 확장되면 대덕테크노밸리 내 1500개 업체의 물류 수송원가 절감에 따라 연간 매출액 10조 원, 5만 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DTV와 전민동을 오가는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익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홍갑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행안부장관이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지원키로 한 것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업의 애로를 앞장서 해결해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