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충북지사의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교수, 시민단체 등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충청북도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가 올 1분기까지 정 지사 공약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임기 내 공약 76개 사업 중 25개 사업이 이미 완료됐고, 나머지 사업도 대부분 정상 추진 중이다.
정 지사의 공약사업은 △활력 있는 경제 △균형 있는 발전 △살기 좋은 농촌 △함께하는 복지 △참여하는 문화 등 모두 5개 분야 93개 사업이며, 이중 임기 내 추진할 사업은 76개이다.
활력 있는 경제 분야에서는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한 투자유치 및 기업인 예우 환경 조성과제가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 144개 기업 19조 4132억 원의 투자유치를 거둬 지역경제 도약의 기반을 다졌고, 중소기업 대상과 자랑스런 향토기업인 선정을 통해 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균형 있는 발전 분야는 지역균형발전 조례를 제정해 도내 균형발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균형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살기 좋은 농촌 분야는 명품쌀 재배단지 12개소를 조성하고, 건조·도정시설 및 산지유통센터를 확대 설치했다. 우수 농특산물 품질관리에 관한 조례도 제정해 우수 농특산물에 대해 도지사 품질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함께하는 복지 분야는 도민 종합복지정보망을 구축해 복지정보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자활지원 및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지금까지 773억원의 예산을 투입, 생계 및 의료, 주거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 중이다.
참여하는 문화 분야는 문화예술 기반시설의 확대가 눈에 띈다. 2006년 보은 오장환문학관, 북부도서관 준공에 이어 2007년 충주문학관, 옥천 문예회관, 2008년 음성문예회관, 신율봉도서관 등을 준공했고 충주세계무술관박물관, 오창도서관을 건립 추진 중이다.
하지만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댐주변 지역 수익금 확대’, ‘청주국제공항 접근성 제고’, ‘혁신·기업도시 조기완공’ 사업 등 일부 사업은 중앙정부 설득, 시민단체 및 주민과의 공조노력, 보다 나은 사업전략 모색 등 충북도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평가·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과정의 효율성과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교수, 시민단체 등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충청북도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가 올 1분기까지 정 지사 공약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임기 내 공약 76개 사업 중 25개 사업이 이미 완료됐고, 나머지 사업도 대부분 정상 추진 중이다.
정 지사의 공약사업은 △활력 있는 경제 △균형 있는 발전 △살기 좋은 농촌 △함께하는 복지 △참여하는 문화 등 모두 5개 분야 93개 사업이며, 이중 임기 내 추진할 사업은 76개이다.
활력 있는 경제 분야에서는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한 투자유치 및 기업인 예우 환경 조성과제가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 144개 기업 19조 4132억 원의 투자유치를 거둬 지역경제 도약의 기반을 다졌고, 중소기업 대상과 자랑스런 향토기업인 선정을 통해 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균형 있는 발전 분야는 지역균형발전 조례를 제정해 도내 균형발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균형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살기 좋은 농촌 분야는 명품쌀 재배단지 12개소를 조성하고, 건조·도정시설 및 산지유통센터를 확대 설치했다. 우수 농특산물 품질관리에 관한 조례도 제정해 우수 농특산물에 대해 도지사 품질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함께하는 복지 분야는 도민 종합복지정보망을 구축해 복지정보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자활지원 및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지금까지 773억원의 예산을 투입, 생계 및 의료, 주거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 중이다.
참여하는 문화 분야는 문화예술 기반시설의 확대가 눈에 띈다. 2006년 보은 오장환문학관, 북부도서관 준공에 이어 2007년 충주문학관, 옥천 문예회관, 2008년 음성문예회관, 신율봉도서관 등을 준공했고 충주세계무술관박물관, 오창도서관을 건립 추진 중이다.
하지만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댐주변 지역 수익금 확대’, ‘청주국제공항 접근성 제고’, ‘혁신·기업도시 조기완공’ 사업 등 일부 사업은 중앙정부 설득, 시민단체 및 주민과의 공조노력, 보다 나은 사업전략 모색 등 충북도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평가·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과정의 효율성과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