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우수 중소·벤처기업 자금난 해소와 신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경제특별도 펀드 2호 결성조인식이 13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려 정우택 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인사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성희 기자 lsh77@cctoday.co.kr | ||
충북도는 13일 청주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재)충북테크노파크, SV창업투자㈜와 총 250억 원 규모의 ‘경제특별도펀드 2호’ 결성조성식을 개최했다.
도는 142개 기업 19조 3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오창, 오송단지 입주기업, 도내 벤처기업의 증가 등 늘어나는 자금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경제특별도 펀드 2호를 추가 조성하게 됐다.
이 펀드 2호는 지난해 10월 본격적인 결성작업에 들어가 한국벤처투자㈜(100억 원), 충북도(20억 원), SV창업투자(30억 원), 농협(30억 원), 산업은행(30억 원), 충북신용보증재단(30억 원), ㈔충북지역개발회(10억) 등을 조합원으로 구성, 지난달 말 중기청 등록을 마쳤다.
펀드 존속기간은 7년(2009~2016년)으로 우수기술 보유 첨단·전략 산업위주의 중소·벤처기업에 주식, 전환사채 매입 등의 형태로 투자된다.
또 총 출자금의 60% 이상을 우리 지역 업체에 우선 투자하게 된다.
이밖에 업무집행조합원인 SV창업투자의 출자금(30억 원)이 우선손실 충당금으로 운영돼 손실위험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경제특별도 펀드 2호의 업무집행조합원인 SV창업투자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에 자금투자는 물론 마케팅과 컨설팅 지원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이번 펀드를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그동안 110억 원 규모의 바이오토피아펀드와 250억 원 규모의 경제특별도 펀드 1호를 운용해 왔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