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청권 임가(林家)가 전국 5개 권역에서 소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권 임가 가구당 소득은 3256만 원으로 전국 5권역 임가 중 가장 많았다.

전국 임가 가구당 평균 소득은 2728만 8000원이고, 지역별로는 △경상권 2283만 1000원 △경인권 2922만 4000원 △강원권 2960만 1000원 △전라권 3089만 2000원 등이었다.

산림청은 충청권의 경우 밤과 버섯류가 집적화되고, 고소득 작물로 자리를 잡아 타 지역의 소득보다 높은 것으로 풀이했다.

충청권 임가는 자산에서도 두 번째로 높았다.

지가가 높은 경기권이 7억 8669만 6000원으로 전국 5개 권역 임가 중에서 가장 높았고, 충청권이 4억 2734만 9000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경상권이 3억 3039만 1000원의 자산을 기록했고, 강원권 3억 2725만 1000원, 전라권 2억 7779억 6000원 등으로 파악됐다.

가계지출별로는 충청권이 2545만 1000원을 지출했고 △경인권 3004만 2000원 △강원권 2500만 8000원 △전라권 2276만 9000원 △경상권 2138만 3000원 등으로 조사됐다. 최장준 기자 thispr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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