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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YESS-5월의 눈꽃축제 일환으로 유성온천 수신제가 지난 8일 대전시 유성구 온천 문화의 거리 온천탑 앞에서 열려 진동규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주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온천수신제를 올리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cc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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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가을에 개최되던 이팝꽃축제와 YES축제를 하나로 통합 개최, 올해를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관람객 연인원 36만 명이라는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공주, 논산, 금산, 청주 등 대전권 인근지역뿐 아니라 서울, 광주,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 축제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주목받는 전통문화축제, 지역특화형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평가다.
'유성=눈꽃(이팝꽃)' 이란 강한 이미지를 창출하며 정체성과 차별화를 통해 유성축제의 지명도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는 성과를 거뒀다.
유성도심 일원을 온통 하얀 눈빛으로 물들인 '이팝온천학 빛축제'와 자전거 물결은 단연 이번 축제의 백미로 꼽힌다.
2009마리 종이학을 디스플레이해 이팝꽃, 빛, 종이학이 한데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오감만족의 환상적인 빛의 향연을 선보였다.
워낭소리 소달구지 체험, 자전거 발전 퍼포먼스, 다문화가정(외국인) 한마당 잔치(장기자랑) 등 체험 프로그램도 돗보였다.
다만 평생학습축제 등 프로그램 곳곳에서 행사를 대행한 이벤트업체와 주최 측인 유성구와의 협의 부족으로 참가자들의 불만을 사기도 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