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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7일 대전 대덕산업단지 내 ㈜진합 회의실에서 충청권 수출중소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장 30여 명과 간담회를 갖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cc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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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이날 대덕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업체 ㈜진합에서 대전·충남 12개 수출중소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장 등 30여 명과 가진 간담회에서 “경제위기 속에 올 들어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에 비해 20% 정도 줄었고, 대전·충청권은 37%가 줄어 타 지역에 비해 많은 타격을 입었다”며 “내수와 투자가 매우 부진한 상황에서 한국경제의 돌파구는 오직 수출에 달려 있는 만큼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에 적극 나서 활로를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경기불황에도 올해는 세계 10대 수출대국에 이름을 올리고, 세계시장 점유율을 3%로 끌어올리는 것이 당면 과제”라며 “내·후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기반을 탄탄히 다져야 한다. 위기 이후를 대비해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하고, 그 일환으로 녹색성장산업 육성과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영섭 진합 회장은 “오늘의 현장 간담회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향을 찾은 이 장관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대전 유치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장관은 간담회 후 국내 최초로 인공위성을 개발·수출한 대덕연구개발특구 벤처기업 ㈜쎄트렉아이를 현장 방문, 회사 현황을 보고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