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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는 지난해 본보가 ‘참스승’으로 발굴 보도했던 대전오류초의 박무영(62) 교사(2008년 8월 20일자 14면 보도)가 충청권에선 유일하게 으뜸교사상 수상자의 영광을 안았다. ▶관련기사 10면
박 교사는 이날 선정 소식이 전해진 후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교직생활을 마무리하며 뭔가를 남기고 싶었는데 충청투데이에 소개됐던 것이 기회가 돼 으뜸교사에 추천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정년퇴임을 3개월여 앞두고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박 교사의 기쁨은 남달랐다.
“8월 말 정년을 앞두고 있는데 이렇게 지나온 길을 인정받고 떠나게 돼 감사하고 흐뭇하다”는 그는 퇴직 후에도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잊지 않았다.
이와 함께 교과부가 주최하고 시·도교육청, 한국교총이 후원해 해마다 12~13명에게 시상하는 ‘올해의 스승상’에는 지난 2004년 박종천 당시 대전 둔원고 교사(본보 2003년 7월 22일자 28면 보도)와 김진호 충남 공주정보고 교사(2004년 8월 14일자 1면 보도·정산독립운동 조명)가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2005년에는 박은숙 당시 부여칠산초 교사(본보 2005년 11월 30일자 보도), 임경희 충남고 교사(2003년 2월 3일자 보도)가, 2008년에는 이화순 대전 혜광학교 교사(2005년 9월 14일 보도)도 본보의 ‘스승존경, 제자사랑 캠페인’을 통해 참스승상이 세상에 알려졌다.
서이석 기자 abc@cctoday.co.kr
진창현 기자 jch801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