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전산업단지 재정비가 이르면 이달 말 국비지원사업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본보 1월 5일자, 3월 2·19일자, 4월 9일자 보도>5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24일까지 전국 42개 노후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재정비 시범지구 공모신청서를 접수, 4개 시·도가 6개 산업단지를 신청한 가운데 정부는 3~4곳을 선정할 예정으로 대전산업단지(대덕구 대화·읍내동 일원 산업단지 및 주변지역 232만 4000㎡)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공모에는 대전과 대구가 각 1개, 부산과 전주가 각 2개의 산업단지에 대한 재정비사업계획서를 제출, 조성된 지 20년 이상된 42개 노후산단 중 이들 4개 권역이 시범사업 지구에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후보지에 대한 심의작업을 진행 중인 국토부는 이달 말 시범사업 대상지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달 29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지식경제부가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기업경쟁력이 저하되는 노후산단을 2012년까지 지식기반 첨단산업 거점으로 전환시키겠다’는 복안을 밝혀 주목된다.
이는 부분적인 재정비나 단순 리모델링 또는 제조업에서 지식기반산업으로의 업종 개편을 통한 대대적인 정비 등 사업 추진방향에 따라 투입될 예산 규모와 소요기간이 크게 달라지고, 토지소유주 보상과 입주업체 이전 등 제반 절차도 한층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지역 숙원사업인 대전산단 재정비에 사활을 걸고 있는 대전시는 6일 오전 11시 유성구 원촌동의 한 음식점에서 박성효 시장과 대전산단 20여 개 입주업체 대표들 간의 간담회를 개최, 효율적인 재정비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지난달 국회에 제출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이하 산입법) 개정안은 현재 국토해양위 소위원회에서 심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이번 공모에는 대전과 대구가 각 1개, 부산과 전주가 각 2개의 산업단지에 대한 재정비사업계획서를 제출, 조성된 지 20년 이상된 42개 노후산단 중 이들 4개 권역이 시범사업 지구에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후보지에 대한 심의작업을 진행 중인 국토부는 이달 말 시범사업 대상지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달 29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지식경제부가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기업경쟁력이 저하되는 노후산단을 2012년까지 지식기반 첨단산업 거점으로 전환시키겠다’는 복안을 밝혀 주목된다.
이는 부분적인 재정비나 단순 리모델링 또는 제조업에서 지식기반산업으로의 업종 개편을 통한 대대적인 정비 등 사업 추진방향에 따라 투입될 예산 규모와 소요기간이 크게 달라지고, 토지소유주 보상과 입주업체 이전 등 제반 절차도 한층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지역 숙원사업인 대전산단 재정비에 사활을 걸고 있는 대전시는 6일 오전 11시 유성구 원촌동의 한 음식점에서 박성효 시장과 대전산단 20여 개 입주업체 대표들 간의 간담회를 개최, 효율적인 재정비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지난달 국회에 제출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이하 산입법) 개정안은 현재 국토해양위 소위원회에서 심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