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미래발전방향을 정립하고 경쟁력 강화를 연구하게 될 충북미래기획단이 출범한다.

충북도와 충북개발연구원은 오는 6일 오후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미래기획단’을 발족식을 가질 예정이다.

충북미래기획단은 총괄·경제·균형·건설·농정·복지·문화 등 7개 분과에 교수·연구원 등 전문성을 갖춘 지역인사 49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들 전문인력들은 글로벌시대의 환경변화에 따른 지역여건을 조망하고 충북이 나가야할 미래 방향 정립과 지역경쟁력 강화방안을 연구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그동안 도종합계획, 충북아젠다2010 등 각종 중장기계획들을 5년·10년간의 도정 추진지표로 사용해 왔다.

이와관련 충북미래기획단은 보다 장기적인 20년 후 미래변화를 예측하고 이상적인 충북 미래상을 정립, 도민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자긍심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래기획단은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응해 지역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충북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분야를 선별, 발전전략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미래기획단에서 수행한 연구결과는 충북도에서 발주하고 충북개발연구원에서 수행하는 ‘충북 미래상 정립 연구용역’에 전체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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