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후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충남도가 수도권 기업을 가장 많이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수도권기업 지방이전 현황을 집계한 결과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남도내에 675개 기업이 이전해 가장 높은 유치율을 보였고 강원도(445개 기업)와 전북도(353개 기업)가 뒤를 이었다.
국토해양부는 광역단체 간 불필요한 유치경쟁을 경계하면서 수도권 기업유치 상위 3개 광역단체만 공개했다.
도는 일단 수도권과의 지리적 접근성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으면서도 차별화된 유치전략이 뒷받침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수도권 규제가 이어진 상황에서 충남 서북부 지역이 수도권 공장 신·증설의 대안으로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충남도의 기업유치도 탄력을 받았다.
여기에 기업유치 테스크포스팀 구성과 수도권 공단에 대한 이전·투자계획 전수조사, 이전기업에 대한 인센티브(100개 업체 1155억 원), 수도권 현지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전방위 홍보활동 전개 등 기업유치 10대 전략이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해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이재관 충남도 경제통상실장은 “현재 추진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전국 30대 그룹과 매출액 100대 기업에 대한 이전·투자계획을 전수조사하는 등 더욱 공격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쳐 충남을 전국 최고의 경제도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같은 맥락에서 도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보령시에서 도와 시·군 투자유치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갖고 경제위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유치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기준 기자 poison93@cctoday.co.kr
29일 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수도권기업 지방이전 현황을 집계한 결과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남도내에 675개 기업이 이전해 가장 높은 유치율을 보였고 강원도(445개 기업)와 전북도(353개 기업)가 뒤를 이었다.
국토해양부는 광역단체 간 불필요한 유치경쟁을 경계하면서 수도권 기업유치 상위 3개 광역단체만 공개했다.
도는 일단 수도권과의 지리적 접근성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으면서도 차별화된 유치전략이 뒷받침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수도권 규제가 이어진 상황에서 충남 서북부 지역이 수도권 공장 신·증설의 대안으로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충남도의 기업유치도 탄력을 받았다.
여기에 기업유치 테스크포스팀 구성과 수도권 공단에 대한 이전·투자계획 전수조사, 이전기업에 대한 인센티브(100개 업체 1155억 원), 수도권 현지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전방위 홍보활동 전개 등 기업유치 10대 전략이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해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이재관 충남도 경제통상실장은 “현재 추진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전국 30대 그룹과 매출액 100대 기업에 대한 이전·투자계획을 전수조사하는 등 더욱 공격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쳐 충남을 전국 최고의 경제도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같은 맥락에서 도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보령시에서 도와 시·군 투자유치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갖고 경제위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유치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기준 기자 poison9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