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적형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를 위한 세밀한 전략과 함께 막판 지역역량 결집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정부가 집적형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입지선정 평가기준에 따라서 오는 6월 말까지 최종결정할 예정에 있어 남은 기간 동안 오송단지의 강점을 부각시켜야 하는 것이 과제로 남게 됐다.
특히 입지선정 평가에서 국내외 우수인력 확보가 중요시될 가능성에 따라 수도권과의 가까운 접근성과 고급전문인력들을 위한 정주여건 조성 등에 대한 장점을 부각시키는 기존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도 민주당 충북 출신 의원들과의 면담석상에서 우수인력 유치와 정주여건 등 인력이 바이오산업을 좌우한다고 강조한 바 있어 평가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 같은 우수인력유치와 관련해 충북도는 오래 전부터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에 있어 우수인력 유치 및 정주여건 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문가그룹들을 대상으로 한 국토의 중심이자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접근성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서왔다.
또 오송의 교통접근성에 대한 장점을 부각시키는 홍보활동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우수인력유치는 정주여건과 교통접근성이 관건으로 KTX 강남역이 생길 경우 오송역까지 35분이면 도착하는 근접성을 부각시켜나가고 있다”며 “정주여건에 있어서 도교육청에서 자립형 사립고, 외국어고 등 우수고교를 오송에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국가유일의 바이오단지로 식품의약품안정청 등 6대 국책기관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의 연구 인프라와 58개 제약회사의 입주에 따른 클러스터 구축, 부지확보 용이성, 전국 최초 지원조례 제정 등에 대한 강점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같은 충북도의 첨복단지 오송 유치 노력 이외에도 아직도 상존하고 있는 정치논리 차단도 막판까지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다.
지난 27일 정부가 발표한 집적형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방식과 입지선정 평가기준에 대해 경쟁지자체들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유치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에 따라 각 지역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자칫 정치논리에 좌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정치적 논리가 완전히 배제되고 이번에 발표된 평가기준대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가 이루어진다면 오송이 유력하다”며 “마지막까지 어떤 변수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지역정계는 물론 지역민들의 역량을 총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정부가 집적형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입지선정 평가기준에 따라서 오는 6월 말까지 최종결정할 예정에 있어 남은 기간 동안 오송단지의 강점을 부각시켜야 하는 것이 과제로 남게 됐다.
특히 입지선정 평가에서 국내외 우수인력 확보가 중요시될 가능성에 따라 수도권과의 가까운 접근성과 고급전문인력들을 위한 정주여건 조성 등에 대한 장점을 부각시키는 기존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도 민주당 충북 출신 의원들과의 면담석상에서 우수인력 유치와 정주여건 등 인력이 바이오산업을 좌우한다고 강조한 바 있어 평가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 같은 우수인력유치와 관련해 충북도는 오래 전부터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에 있어 우수인력 유치 및 정주여건 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문가그룹들을 대상으로 한 국토의 중심이자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접근성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서왔다.
또 오송의 교통접근성에 대한 장점을 부각시키는 홍보활동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우수인력유치는 정주여건과 교통접근성이 관건으로 KTX 강남역이 생길 경우 오송역까지 35분이면 도착하는 근접성을 부각시켜나가고 있다”며 “정주여건에 있어서 도교육청에서 자립형 사립고, 외국어고 등 우수고교를 오송에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국가유일의 바이오단지로 식품의약품안정청 등 6대 국책기관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의 연구 인프라와 58개 제약회사의 입주에 따른 클러스터 구축, 부지확보 용이성, 전국 최초 지원조례 제정 등에 대한 강점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같은 충북도의 첨복단지 오송 유치 노력 이외에도 아직도 상존하고 있는 정치논리 차단도 막판까지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다.
지난 27일 정부가 발표한 집적형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방식과 입지선정 평가기준에 대해 경쟁지자체들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유치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에 따라 각 지역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자칫 정치논리에 좌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정치적 논리가 완전히 배제되고 이번에 발표된 평가기준대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가 이루어진다면 오송이 유력하다”며 “마지막까지 어떤 변수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지역정계는 물론 지역민들의 역량을 총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