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33개 지역아동센터의 운영여건이 매우 열악한 데다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개인 또는 비영리단체가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예산 지원 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 같은 지적은 대전시의회 조신형 의원(서구 4·사진)이 22일 오전 11시 시의회에서 ‘지역아동센터 개선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정책간담회에서 제기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 의원은 “출산율 하락 추세 속에 미래의 성장 동력을 키워내기 위해서는 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사회투자가 필요하다”며 “양질의 교육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센터에 지원하는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영탁 지역아동센터 대전시협의회장은 “이미 12개 광역 시·도에서 조례를 제정한 상태이며 대전시도 조례 제정을 위해 조례제정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나인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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