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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바다 그리고 꿈’이라는 주제로 1억 송이 꽃의 향연이 펼쳐질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가 23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꽃지해안공원과 수목원 일대에서 개막돼 내달 20일까지 계속된다. 태안=신현종 기자 shj0000@cctoday.co.kr | ||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개막식은 이날 오후 3시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꽃지 해변 주전시장 제1주차 광장에서 국내 주요인사와 네덜란드 등 세계화훼 선진국 정부 관계자, 화훼업계 인사, 태안 주민 등 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관련기사 10·16·18면
특히 이날 개막식장 맨 앞 자리에는 2007년 서해안 유류사고 피해 당시 활약한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을 대거 초청해 이번 행사가 기름유출 사고 때 보여준 전 국민의 열정을 보답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공식 개막식 행사는 1부 식전 공연행사에서 김덕수 사물놀이의 테마공연 '기적의 꽃' 공연에 이어 2부 '희망의 꽃이 피다'라는 주제로 공식적인 꽃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 개막식의 최대 하이라이트가 될 개막선언 퍼포먼스에서는 김종구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개막버튼을 누르면 꽃씨 풍선이 하늘로 올라가고 축하 불꽃쇼가 이어지면서 행사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게 된다. 3부 식후 공연행사에서는 아프리카 타악공연과 '기부천사'로 알려진 가수 김장훈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친다.
이날 개막식은 주관방송사인 KBS 1TV와 인터넷 포털 '다음'의 'TV팟(http://tvpot.daum.net)을 통해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전 세계로 생생하게 생중계된다. 이번 꽃박람회 공식 개장은 24일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된다.
권희태 국제꽃박람회 사무총장은 "아름다운 안면도에서 세계적인 꽃 축제를 열게 돼 무엇보다도 기쁘다”면서 “관람객들께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호범 기자 comst99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