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법에 보관해야 할 1500쪽 분량의 재판기록이 사라져 재판 당사자가 이를 애타게 찾고 있다.
21일 이 모(50) 씨와 대전지법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달 말 지법에 자신과 관련된 사건 재판기록의 열람과 복사를 신청했으나 법원 직원은 기록을 찾지 못했다.
기록은 모두 3권 1500쪽 분량으로 보존기한은 2013년 말까지여서 법원 문서창고에 보관돼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 씨의 재판기록은 사라진 상태여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이에 법원은 문서보존계 직원과 공익요원 등을 동원해 문서창고 전체를 20여 일째 뒤지고 있는 상태다. 법원 관계자는 “이 씨가 전에도 수차례 기록을 복사해 갔는데 담당직원이 기록을 원래 있던 자리가 아닌 다른 곳에 놓아 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우 기자 scorpius75@cctoday.co.kr
21일 이 모(50) 씨와 대전지법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달 말 지법에 자신과 관련된 사건 재판기록의 열람과 복사를 신청했으나 법원 직원은 기록을 찾지 못했다.
기록은 모두 3권 1500쪽 분량으로 보존기한은 2013년 말까지여서 법원 문서창고에 보관돼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 씨의 재판기록은 사라진 상태여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이에 법원은 문서보존계 직원과 공익요원 등을 동원해 문서창고 전체를 20여 일째 뒤지고 있는 상태다. 법원 관계자는 “이 씨가 전에도 수차례 기록을 복사해 갔는데 담당직원이 기록을 원래 있던 자리가 아닌 다른 곳에 놓아 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우 기자 scorpius7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