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연기·공주지역에 들어설 행정도시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수변도시'로 만들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정도시건설청은 이를 위해 행정도시 하천공간을 △시민들을 위한 휴식 및 레크리에이션 활동 중심 지구인 친수지구 △자연환경 및 철새도래지 등 조류와 어류의 서식환경보전지구 △수변습지 조성 및 야생동물 서식공간 등 복원지구 등으로 나눠 조성할 방침할 방침이다.
또 금강살리기 선도사업으로 추진되는 금강과 미호천은 도시의 기능과 역사, 문화를 고려해 공간을 꾸며 나가기로 했다.
특히 미호천에는 살아 있는 생태학습장인 인공습지가 조성되고, 금강에는 수중보가 설치가 설치돼 수상택시 및 오리보트 등 수상활동이 가능한 휴식공간으로 꾸며진다.
연기=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