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김영호 청주의료원장의 대회 선언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며,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과 자전거 동호인들은 안내 방송에 따라 경품권 배부처에서 경품권을 받으면 된다.
이어 식전행사로 난타공연과 자전거 묘기,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공연이 끝난 뒤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주의 사항을 듣고 자전거 대축제의 길에 나선다.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을 출발해 자전거도로→방서교→장평교를 반환점으로 뚝방도로→자전거 전용도로를 지나 다시 롤러스케이트장으로 돌아오는 11㎞의 코스를 달리게 된다.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 골인한 시민들은 무료로 지급되는 빵과 우유, 식수 등을 받고 경품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 받으면 자전거대행진은 막이 내린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들을 위해 TV42PDP(스탠드형) 1대를 비롯해 자전거 20대, 종합검진권 10매, 어린이안전모, 고춧가루 5세트, 한우전문점 식사권 30매, 도자기머그잔 40세트, 영화관람권 50매, 인삼골드외 33세트, 등산용품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됐다.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충청 웰빙 자전거 대행진'은 개천절을 맞아 조국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 실천, 경제특별도 건설에 도민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도민들의 건강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오창 유치와 '바이오 코리아 2008 오송'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뜻 깊은 행사로 열려 충북 도민의 한마당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